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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원 아이템 쏘는 ‘구세주’ 할아버지 등장

  • 정리=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5.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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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국산 MMORPG에 얽힌 일화인데요. 이 게임은 현지에서 유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게임입니다만 이를 이용하는 한 유저로 인해 ‘대박’ 수익을 올리고 있어 해당 퍼블리셔가 활짝 웃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부호로 알려진 70세 노인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그는 게임 내 유저들에게 자신이 구입한 유료아이템을 유저들에게 ‘선물’하는 것이 취미라고요. 이유인즉슨 이렇게 선물공세를 하다보면 유저들이 그가 접속할 때마다 일렬로 서서 ‘따거(형님)’를 외치며 환호를 한다는데요. 이 재미에 70세 노인은 1년에 한화로 무려 1억 원 가량을 아이템 구매 비용에 쓴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번 이를 구매하기가 귀찮아 현금 1억 원을 들고 고정적으로 퍼블리셔를 찾아 아이템 구매 목록이 적힌 용지를 내민다고 하는데요. 해당 퍼블리셔에서는 그를 ‘VIP 고객’으로 분류해 2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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