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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는 2012년 업계 이슈

  • 남현욱 press@khplus.kr
  • 입력 2012.12.27 11:19
  • 수정 2012.12.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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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다가온 신년을 맞이하기 직전이다. 이번주는 2012년을 마감하며 올 한해 유난히 부각됐던 게임업계 이슈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콘솔게임 위기 대두]
2011년에도 콘솔게임에 대한 위기론은 국내 게임업계에서 자주 언급됐지만 2012년 들어서는 국내뿐 아닌 국외에서 해당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현황은 점차 높아지는 콘솔게임의 퀄리티에 대비한 개발비의 증가와 이로 인한 리스크, 스마트 디바이스의 빠른 발전을 통한 고퀄리티 스마트폰 게임의 출현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콘솔게임의 미래 지표는 내년 8월쯤 출시가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720의 행보를 통해 확실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태블릿PC 밝은 미래]
2012년 콘솔게임 시장의 미래가 어둡게 점쳐진 것에 비해 태블릿PC의 미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밝게 예상했다. 물론 이러한 의견들은 당장 내년이 아닌 향후 3~4년 뒤의 미래의 상황에 대한 예측이기에 당장 다가오는 2013년에 태블릿PC게임이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다만 분명한 것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태블릿PC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젊은 층들의 태블릿PC 게임 경험이 많아질수록 가상 키 패드나 터치 형태의 게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게 될 것이기에 현재 태블릿PC 게임에서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되는 조작에 대한 불편함 문제는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오늘은 이렇게 2012년에 크게 대두됐던 이슈에 대해 알아봤다.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2012년 돌이켜보면 게임 업계에게 유난히 힘든 해가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게임업계의 각종 규제 안의 등장과 셧 다운제도 적용 등 하루도 평온할 날이 없었던 올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2013년에는 게임업계가 보다 나은 상황에서 긍정적으로 전진해 나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이만 2012년의 마지막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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