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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피아니스트]나만이 연주할 수 있는 ‘감성 충만 힐링 멜로디’

기계적 리듬액션 아닌 감성적 연주 게임 추구 … 다양한 음악과 세분화된 난이도 등이 인기 요인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4.01.09 14:28
  • 수정 2014.01.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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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아케이드
● 플랫폼 : 스마트 디바이스
● 개발사 : 아이즈소프트
● 배급사 : CJ E&M 넷마블
● 서비즈 일정 : 12월 24일 출시
● 홈페이지 : mobile.netmarble.net

감성으로 승부하는 ‘따뜻한’ 모바일게임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즈소프트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연주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 for Kakao’는 독특한 스타일의 게임이다. 유저는 이 게임서 선택한 곡에 맞춰 직접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된다. 쉬운 조작법, 단계별 난이도 및 다양한 연주곡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순수’한 콘텐츠만으로도 깊은 울림을 안겨줘 인기가 높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피아노 건반 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보고 위치와 타이밍을 맞춰 해당 건반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롱·슬라이딩의 세가지 노트 타입으로 실제 피아노를 치는 것과 같은 느낌과 강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를 ‘아주 쉬움’에서부터 ‘아주 어려움’까지 총 10단계로 세분화하고, 연주곡도 70~80년대 불후의 명곡에서부터 최신 인기곡까지 총 270여종의 곡들을 제공하고 있어 흥행 질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매주 3곡을 선정해 이용자간 연주대결을 벌이는 ‘행복한 피아니스트 콩쿨’, 자신이 연주한 곡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녹음 기능’, 연주 전 미리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연주듣기 기능’ 등 편의성과 재미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및 신규인기무료 1위를 석권하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남다른 흥행질주를 달리는 중이다.

 

리듬 액션· 감성 멜로디 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손끝에서 그려내는 감성 멜로디’라는 아름다운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반복되는 리듬에 맞춰 기계적으로 화면을 두드리는 리듬액션 게임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피아니스트가 돼 음악을 연주하는 ‘힐링 연주게임’ 스타일은 분명 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남다른 색깔이다.
이처럼 ‘행복한 피아니스트’에 특징은 리듬 터치가 아닌 직접 손으로 음악을 연주하는데 있다.
피아노 선율을 따라가며 연주를 하게 되는데 70년대와 80년대의 감성을 가진 불후의 명곡들을 시작으로 최신곡까지 대거 수록돼 눈길을 끈다. 론칭에 맞춰 확보한 음악만 270여곡, 게다가 한 달 동안 매주 20곡씩 업데이트 예정이라 하니 적어도 음악이 부족해 발을 동동 굴릴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게임을 시작하면 고급스럽고, 감성을 자극하는 화면과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잔잔한 메인 테마곡이 눈길을 끈다. 특히 턴테이블의 LP판을 직접 만지고, 돌리는 느낌은 구현해 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신청곡 및 추천곡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어서 더욱 기대감이 큰 부분이다.
일단 게임은 세 가지 종류의 노트를 통해 환상적인 연주를 하는 방식이다.
기존 리듬게임과는 달리, 자신이 터치하는 순간 터져나오는 멜로디로 직접 연주하는 느낌을 주는데 떨어지는 노트에 비해 판정 영역이 넓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직접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의 묘미
일단, 일반 노트(하얀색)은 터치 영역에 노트가 도착하면 한 번만 가볍게 터치하면 된다. 롱 노트(노란색)은 노트가 다 지나갈 때까지 계속 화면을 누르면 되고 슬라이딩 노트(붉은색)은 손을 떼지 말고 떨어지는 모양에 따라 좌우로 움직이면 된다.
고득점을 원한다면 ‘자동 피버’를 노리자.
노트 판정에 따라 피버게이지가 상승하는데 최대 5중첩까지 가능하지만 한 번이라도 노트를 놓치면 초기화되니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자동 피버’에 돌입하면 획득 점수가 중첩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노트 판정은 ‘슈퍼 퍼펙트’를 시작으로 ‘퍼펙트’, ‘그레이트’, ‘굿’, ‘배드’, ‘미스’의 총 6단계다. 이 중 ‘미스’만 피버게이지를 초기화시키니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최종 스테이지 평가는 SS에서 S, A, B, C, D, F까지 총 7단계인데 이 스코어가 유저 경쟁의 기준이기도 하다.

 

‘행복한 피아니스트’에서는 자신의 연주를 저장해 감상하거나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다.
플레이 후 ‘녹음’ 버튼을 누르면 연주가 저장되는데 언제든지 자신의 앨범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 친구들에게 전송도 가능하지만 지나친 자랑(?)을 방지하기 위해 한 번 녹음시 한 명의 친구당 한 번만 전송할 수 있으니 기억해두자.
‘행복한 피아니스트’는 리듬액션과는 달리 유저가 직접 연주하는 느낌을 통해 독창적인 스타일의 ‘연주 게임’을 구현했다. 잔잔한 감성과 스타일로 다양한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과연 감성과 순수를 앞세운 ‘행복한 피아니스트’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파문을 남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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