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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비행슈팅’ 장르

  • 이복현
  • 입력 2004.06.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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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시장에 또 하나의 장르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비행슈팅장르’가 그것. 비행슈팅장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비주류 게임으로 게이머들의 대중적인 시선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새로운 컨셉이 게이머들로 하여금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끌고 있는 것은 ‘프리프’. 기존 롤플레잉 장르에 마법같은 ‘비행의 맛’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이동수단으로 등장했던 개념을 확대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것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공중전’을 처음으로 선보여 화제다.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과 시스템 추가 이후 2만명이 훌쩍 넘는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해 지난 4일 패치 이후 2주일 만에 300%의 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빨간마후라온라인’은 굴지의 게임포털사이트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계약을 맺음에 따라 보다 탄력성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빨간마후라온라인’은 대중적인 기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비행슈팅장르’의 서막을 울릴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이스 카우보이’ 역시 국내 중견 포털업체로 성장중인 엠게임을 통해 서비스 계약을 맺고 올 8월 경 오픈베타테스트를 준비중이다. ‘스페이스 카우보이’는 비행슈팅장르에 국내 게이머들의 취향에 맞는 롤플레잉 요소를 적절히 결합하고 있어 게임성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비행슈팅 장르로 엔씨소프트의 ‘토이스트라이커즈’를 들 수 있다. ‘토이스트라이커즈’는 캐주얼풍의 온라인 슈팅장르로 국내 최고의 개발사에서 제작됐다는 점에서 서버 등의 면에서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리니지’ 유저층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여전히 대중성 면에서 톡톡히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외에도 써니YNK의 ‘스크램블 온라인’은 청소년층을 겨냥해 내놓을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온라인 게임시장에 ‘비행’과 관련된 게임들이 유저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전 비행슈팅 장르였던 ‘아스트로엔’은 게임포털 센게임과 함께 평생무료를 선언하면서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고 한게임의 ‘골드윙’ 역시 비행슈팅 장르로 관심이 되고 있다.

아직까지 ‘비행시뮬레이션 및 비행슈팅 장르’가 국내 게임시장에서 외면을 받았지만 온라인화되면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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