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다에리소프트 유다엘 대표] 중소 개발사 간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

  • 채성욱 기자 luke@khplus.kr
  • 입력 2015.11.30 12:2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장 악조건 맞서 업체간 상생 모델 ‘필요’
- 아이디어와 개성 살린 신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다에리소프트는 2009년부터 피처폰과 스마트모바일을 아우르는 게임개발을 이어왔다. 중소개발사로 시장의 성장과 고도경쟁을 정면으로 맞서며 생존했다.
다에리소프트 유다엘 대표는 “아시는 것처럼 현재 게임산업은 여러가지로 힘든 상황에 몰려있다”며 “정부의 게임규제와 함께 중국 자본의 침투, 게임 시장의 양극화 등으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에리소프트는 최근 자사의 모바일게임 ‘프리스타일야구2’를 글로벌 론칭해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런 다에리소프트의 성과는 지난 기간 쌓아온 개발력과 감각 덕이었다. 그러나 그는 당분간 국내 시장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리라 보고 있다.
다에리소프트는 이런 시장 환경을 타파하고자 다른 중소업체와의 긴밀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있어 여러 업체들이 자신의 특성을 살려 상생하는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다에리소프트는 2016년 1분기, 여러 인디, 중소개발사와 협업해 개발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별 업체들의 강점을 살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
다에리소프트 유다엘 대표는 “서로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것만이 인디와 중소업체들이 생존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한다”며 “내년 1분기 여러 회사와 협업해 개발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RPG, 액션 등 다에리소프트만의 독특한 색깔로 무장한 아이디어게임들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유다엘 대표 프로필
● 2008년~현재 다에리소프트 대표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