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반의 거대 게임사 엠브레이서 그룹이 3개의 독립 회사로 쪼개진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그룹이 아스모디, 커피 스태인 & 프렌즈,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 & 프렌즈로 분리되며 각 법인은 스웨덴 나스닥 스톡홀름에 별도 상장될 것이라 밝혔다.아스모디는 기존대로 보드게임,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퍼블리셔로 운영되며 23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커피 스태인 & 프렌즈는 커뮤니티 중심의 무료 라이브 게임 및 인디게임을 포함한 중·소규모 타이틀 개발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미들-어스 엔터프라이즈 & 프렌즈는 PC·
미국 검찰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4일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에 징역 36개월을 구형했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설립자는 현재 미국 은행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그에 대한 미국 시애틀 워싱턴 서부 연방법원의 판결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4월 30일 내려질 예정이다. 최근 미국 검찰의 구형 과정에서 업계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은 ‘기간’이다. 미국 검찰이 자오 창펑 설립자에 구형한 36개월은 권고 지침(가이드라인)의 두 배에 해당하는 징역형이다. 권고 지침상 은행비밀보호법
카카오게임즈가 최근 장르를 불문한 각종 인기 IP와의 협업을 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카페, 오케스트라 공연 등 게임 밖의 영역까지 넘나드는 IP 협업 행보가 이목을 끄는 모습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자사 게임 내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각각 IP의 특색을 살린 스토리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인게임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다.관련해 ‘가디언 테일즈’는 올 3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와의 콜라보를 비롯해 ‘슬레이어즈 NEXT’,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등 인기
카카오뱅크가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동참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 원을 출연한다고 4월 23일 밝혔다. 출연금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증하는 ‘햇살론15’와 같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추가적인 공급에 사용될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참여하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72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개인사업자대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마작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요스타의 ‘작혼: 리치 마작(이하 작혼)’이 그 주인공으로, 그 이면에 대표적인 서브컬처 인기작 ‘블루 아카이브’와의 콜라보가 자리해 눈길을 끈다. ‘작혼’은 중국의 대표적인 테이블 기반 놀이문화 ‘마작’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여타 마작 게임과의 큰 차이점은 바로 귀여운 2D 일러스트 기반의 캐릭터들과 독자적인 세계관 등 서브컬처 스타일을 가미했다는 점이다.‘작혼’은 해외 시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되는 등 대표적인 장르 인기게임으로 통
최근 웹3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궈졌다. TCG의 대명사 ‘하스스톤’의 시장 파이를 빼앗아 오려는 ‘패러렐(Parallel)’과 하스스톤 팬덤이 정면으로 충돌한 것이다. 이 논쟁은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이다.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정착했다고 보기 어려운 웹3 게임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웹2 게임과 경쟁구도를 보인다는 자체가 이례적인 현상이다. 이는 웹3 게임의 존재감이 현재 시장에서 얼마나 커졌는지를 증명하는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 하스스톤 인플루언서, 패러렐 잇단 둥지 틀기 최근 트위터(X)에서는 패러렐과 하스스톤 유저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글로벌에서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전 세계 소환사들의 축제로, 오는 7월까지 파리, LA,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마닐라, 비엔나 등 총 13개국 18개 도시에서 각지 유저들을 만난다. 축제의 서막은 ‘서머너즈 워’의 발원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시작된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성수동에서 큰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콘텐츠의 재미도 주효했지만 출시 직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로 국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개장이 가시화된 가운데 가상화폐 등 디지털자산 수탁(보관)업 부상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시장을 의식한 움직임이 벌써부터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열릴 경우, 디지털자산 수탁 업계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체도 디지털자산 수탁업 기술을 확보 중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생태계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전문 디지털자산 수탁 생태계에서 두각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11일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가 시작된 가운데, 게임 시작 지점부터 엔드 콘텐츠, 각종 주요 시스템 등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테스트 방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쓰론 앤 리버티’의 이번 글로벌 CBT는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에 한해 진행되며, 현재 국내 서비스 중인 PC 버전 빌드 외에도 PS5, Xbox 시리즈 X/S 등 콘솔 버전에서의 테스트가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게임의 구조 전반에 걸쳐 글로벌 이용자
크립토닷컴(CryptoCom) 가상화폐 거래소가 두바이 법인 CRO DAX Middle East FZE가 두바이 가상자산규제청(Virtual Assets Regulatory Authority, VARA)으로부터 정식 운영 승인을 받았으며 첫 번째 운영 이정표로서 기관 투자자용 크립토닷컴 익스체인지(Crypto.com Exchange)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2023년 11월 CRO DAX Middle East FZE가 취득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 Licence)에
코드네임 봄은 로그라이트 덱빌딩 게임 ‘아키타입 블루’를 제작하고 있는 업체이다. ‘아키타입 블루’는 계속되는 원정을 통해 다양한 카드를 수집 하고 이를 통해 덱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덱을 제작하기 때문에 유저에게는 전략에 대한 끊임없는 고려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봄의 신원철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전략 게임을 유저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며 전략게임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이 게임의 진가는 전략 뿐 아니라 고 강조했다. 그는 스토리와 그래픽에도 큰
네이버의 게임 특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5월 정식 론칭에 나선다. 베타 서비스 기간 꾸준한 플랫폼 고도화부터 대형 파트너 스트리머 확보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이라는 평가를 얻는 가운데,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지직’은 오는 5월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해 네이버 측은 4월 말 정식 오픈을 목표로 둔 바 있으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완성도를 위해 일정이 일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 말에는 누적된 이용자 피드백에 따른
씨티그룹(Citi Group) 등 미국 주요 금융 업체 네 곳이 블랙록(BlackRock) 자산운용사가 발행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지정참가회사(AP)로 이름을 올렸다. 지정참가회사는 자산운용사에 현금을 납입하고 투자자에게 상장지수펀드를 판매하는 중개 기관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주요 금융 업체들의 지정참가회사 등록을 두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를 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랙록은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유
엔비디아가 미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최신 순위에서 3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8년 연속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Forture)과 GPTW(Great Place to Work)가 발표한 ‘일하기 좋은 미국 100대 기업’은 천여 개 이상의 기업 간 경쟁을 통해 선정되는데, 지난해 엔비디아는 6위를 차지한 바 있다.포춘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원들은 일과 삶의 균형, 조직의 비전, 공감형 직장을 점점 더 우선시하고 있다. 호텔 힐튼(Hilton)이 1위를 차지했고 시스코(Cisc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ORPG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국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매출 순위 급등을 연출했다. ‘별이되어라2’는 4월 8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정식 출시된 게임은 출시 초반 구글 매출 30위권에 머물렀던 바 있으나, 출시 후 첫 주말을 보내며 단숨에 매출 상위권으로 진입, 사전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특히, 8일 매출 순위에서는 10위 ‘붕괴: 스타레일’, 11위 ‘별이
웹3 시장은 여전히 뜨겁고, 밈 코인에 대한 열풍 역시 현재진행형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베이스(Base) 체인’과 ‘조라(Zora) 체인’은 유독 돋보이는 행보다. 이번 주는 게임 프로젝트에 대한 연이은 투자와 NFT,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게임 토큰 에어드랍 시즌몇 주 전까지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NFT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솔라나의 급성장과 밈 코인 중심의 메타, 나아가 베이스 체인으로 흐름이 넘어오면서 이더리움 NFT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는 것
넥슨의 레이싱게임 대표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공격적인 개선 행보를 이어가며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큰 화제를 모았던 아이템전 개편이 포함된 ‘RISE’ 업데이트에 이어, 지난 3월 21일 진행된 ‘노르테유’ 신규 테마 업데이트와 각종 개선 작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노르테유 신규 테마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템전, 스피드전 등 주요 게임모드 밸런싱 작업과 각종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노르테유 테마에서는 신규 트랙 10종과 신규 캐릭터 3종을 추가하는 한편, 스킬 미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 가상화폐 관련 최신 키워드 네 가지를 소개했다. 이더리움 관련 키워드 네 가지는 ‘상품(商品)’, ‘스테이킹(예치)’, ‘피델리티(Fidelity)’, ‘블랙록(BlackRock)’으로 정리됐다. ‘상품’ 키워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쿠코인(KuCoin) 가상화폐 거래소 기소에서 나온 단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6일 쿠코인 가상화폐 거래소를 불법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혐의로 제소하며 고발장에 이더리움 등 특정 가상화폐가 상품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게임즈가 ‘지역·플랫폼·IP’ 확장을 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채널링 사업으로 시작해 점차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 면모를 갖추며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2016년 출범 이후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에서 선보인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흥행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에버소울’ 등 모바일 게임의 활약, ‘이터널 리턴’,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등 PC온라인
전설적인 개발자 빌 로퍼(Bill Roper)가 신생 개발사 설립과 신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빛소프트와 개발사 루나시게임즈의 ‘헬게이트: 런던’ IP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져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행보에 많은 궁금증이 이는 가운데, 외신에서 전해진 소식 등 루나시게임즈와 ‘헬게이트’ IP 기반 신작에 대해 밝혀진 사실을 정리해봤다. 빌 로퍼가 설립한 개발사 루나시게임즈는 현재 한빛소프트와 ‘헬게이트: 런던’ IP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