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다 보유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주가가 60% 이상 고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 나왔다. 역대 비트코인 시세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상관관계를 살펴봤을 때,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현재 가격에 과도한 프리미엄이 껴있다는 관점이다. 시장 조사 업체인 10엑스리서치(10x Research)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1일 1,636달러(한화 약 221만 원)에 장을 마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적정주가가 1천 달러(한화 약 135만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10엑스리서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현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이하 CBDC) 관련 법안과 함께 표결에서 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공화당을 중심으로 미국 CBDC 발행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CBDC를 지지하는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공화당 의원들에 의해 추진되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협조적이지 않을 수 있을 거란 관점이다. 미국 투자은행인 티디코웬(TD Cowen)은 자체 보고서에서 현지 민주당 의원들이 CBDC 금지와 스테이블코인 법안 도입을 동시에 추진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
인피닛블록이 가상자산 사업자를 위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ISMS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 중인지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중에서도 ISMS 본인증은 가상자산에 특화된 56개 세부 항목을 추가하여 총 290개 항목을 점검하고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기준이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VASP)는 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전에 ISMS 예비인증을 획득해야 하고 신고수리 이후 ISMS 본인증까지 획득까지 반드시 마쳐야 한다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가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였다. 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도 잇따라 선보였다.먼저 '원화입출금 한도상향’을 앱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가 생태계 블루프린트(청사진)를 공개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블루프린트에는 올해 사업 로드맵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등이 포함돼 있다. 블루프린트에 따르면 갈라는 오는 2분기(4~6월) 게이트웨이와 익스플로러 등 갈라체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한다. 갈라체인은 갈라가 자체 개발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트랜잭션(거래 기록)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가스비가 낮다. 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또한 갈라는 3분기(7~9월)에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가 김민승·최윤영 연구위원을 공동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김민승 센터장은 2021년 코빗에 합류해 정석문 전 센터장(現 코빗 리서치센터 고문)과 함께 코빗 리서치센터를 설립한 주역이다. 현재 코빗 리서치 보고서 검수 및 발간을 비롯해 금융 당국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으며, 다수 언론에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칼럼도 연재 중이다.김 센터장은 코빗 입사 이전인 2018년부터 이미 여러 블록체인 스타트업에서 전략기획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업계 근무에 앞서 약 5년 동안
빗썸이 사업보고서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1,358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영업손실은 149억 원으로 적자전환됐으나, 당기순이익이 243억 원으로 집계되며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적 공시에 따르면 빗썸의 연매출은 지난해 58% 감소했다. 빗썸은 작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거래대금 감소’를 지목했다. 지난 2023년 가상화폐 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며 자사의 주 수익원은 거래 대금이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계자는 빗썸이 지난해 4분기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다는 점을 감안했을
미국 일간지인 포브스(Forbes)가 홍콩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경우 가상화폐 시장 내 ‘거대한 지진(Huge Earthquake)’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될 경우 비트코인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점이다. 포브스는 업계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아시아 지역 가상화폐 거래소 거래량이 미국보다 몇 곱절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홍콩으로 시장을 좁혔을 땐, 현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자 상환 방법으로 ‘현물’ 방식이 도입될 거란 점에
투자 포트폴리오 내 비트코인 할당량을 늘리려는 기관투자자가 증가 중이란 소식이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이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로부터 나왔다. 운용 포트폴리오의 1%를 가상화폐 시장에 투입했던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할당량을 3%까지 확장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이자 현물 상장지수펀드사인 비트와이즈(Bitwise)는 지난 3월 27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 시장 자금 할당량을 기존 1%에서 3%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비트와이즈의
4월 1일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아발란체’가 가장 높은 일일 체결강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결강도가 100%보다 높으면 매수세가 강해 매수 체결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금의 시장가를 싸다고 믿는 참여자가 많다는 것을 뜻한다. 반면 체결강도가 100%보다 낮으면 매도세가 강해 매도 체결량이 많다는 것으로 현재 가격을 비싸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4월 1일 오후 현재 ‘아발란체’는 243.38%의 체결강도를 기록 중이다. ‘카바’, ‘이오스’, ‘이더리움클래식’, ‘디센트럴랜드’는 순서대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 산하 리서치센터가 이더리움 가상화폐 관련 최신 키워드 네 가지를 소개했다. 이더리움 관련 키워드 네 가지는 ‘상품(商品)’, ‘스테이킹(예치)’, ‘피델리티(Fidelity)’, ‘블랙록(BlackRock)’으로 정리됐다. ‘상품’ 키워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쿠코인(KuCoin) 가상화폐 거래소 기소에서 나온 단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6일 쿠코인 가상화폐 거래소를 불법 디지털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 혐의로 제소하며 고발장에 이더리움 등 특정 가상화폐가 상품
미국 가상화폐 전문 수탁은행사 한 곳이 현지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 획득 및 연방준비제도(Fed) 회원사 가입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 현지 중앙은행은 커스터디아(Custodia)라는 가상화폐 전문 수탁은행의 사업 모델과 건정성을 우려해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 제공을 거부한 바 있다. 미국 중앙은행과 커스터디아의 대립은 법적 공방 끝에 미국 중앙은행의 승리로 돌아갔다. 미국 와이오밍주 재판부는 지난 3월 31일 현지 중앙은행이 모든 은행에 결제 시스템 접속 권한인 ‘마스터계정(Master Account)’을 부여할 필요가
‘밈 코인’ 테마 가상화폐가 신규 시장 참여자에게 있어 ‘트로이의 목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거란 분석이 제기됐다. ‘트로이의 목마’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장치로, 거대한 목마에 그리스인 병력을 숨겨 트로이성에 입성시킨 후 양국의 전쟁을 끝내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 리서치 업체인 메사리(Messari)는 최근 열린 비들아시아(BUIDL Asia) 강연을 통해 ‘밈 코인’이 신규 투자자를 가상화폐 시장으로 진입시키는데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밈 코인’ 가상화폐가 ‘미끼 상품’이자 ‘트로이의
NHN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사람인’과 손잡고 NHN아카데미 수료생의 취업 활동을 돕는다. NHN은 NHN아카데미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과 ‘우수 SW 인재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람인은 구인 기업 및 구직자에게 채용정보와 인재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국내 누적 회원 1,700만 명, 누적 기업 회원 127만 개사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N아카데미의 교육 프
유니티(NYSE: U)가 국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유니티의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U Day Seoul’을 오는 5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U Day Seoul’은 5월 22일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진행되며, 5월 22일, 23일 양일간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총 20여 개의 기술 세션, 핸즈온 트레이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국내외 유니티 엔진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지난 3월 28일, 글로벌 오픈을 진행한 웹3 메타버스 ‘캐리버스’의 주요 지표가 공개되었다. 캐리버스는 4월 1일 커뮤니티를 통해, 일일 활성이용자(이하 DAU) 최대 15만 명 등 주요 지표를 공개했다. 캐리버스에 따르면, 목요일 글로벌 오픈 후 15만을 돌파했던 DAU는 이후 일요일까지 1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유저 층은 기존의 태국, 필리핀, 남미와 3월 28일 오픈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신규 인기 3위, 2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 또한 상위권으로, 태국 전체 게임 16위 및 캐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Joint Venture)을 설립한다.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SITE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과 SITE는 공동출자(안랩:25%, SITE:75% 비율)의 형태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합작법인(JV)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공기관 및 기
전 세계 비트코인 최다 보유 상장사이자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rcrostrategy)의 주가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미국 증권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 투자 가치가 예전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단 관점이다. 미국 공매도 투자사인 캐리스데일캐피탈(Kerrisdale Capital)은 최근 보고서에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공매도 포지션에서의 이익실현 계획을 예고하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이 ‘고평가’됐다고 밝혔다. 캐리스데일캐피탈은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네오핀은 RWA(Real World Asset, 실물연계자산) 관련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7조원 규모의 글로벌 RWA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네오핀은 최근 ‘RWA 기반 다중 디파이 상품’을 출시하며 RWA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해당 상품은 글로벌 디파이 ‘메이커다오(MakerDAO)’가 미국 단기 국채를 담보로 발행한 RWA 토큰 에스다이(sDAI)와 에테나 랩스(Ethena labs)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USDe’,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 등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외 가상화폐에 관심 없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나머지 가상화폐 투자 상품을 츨시 하는 데는 크게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블랙록의 입장이 복수의 가상화폐를 전통 금융 시장으로 가져갈 것이란 블록체인 업계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 전문 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에 따르면 로버트 미치닉(Robert Mitchnick)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월 22일 자사가 비트코인과 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