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X)를 통해 ‘소셜 파밍(Engagement Farming)을 수행하는 모든 계정은 정지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문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이 오직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를 저격한 글은 아니지만, 현재 상당수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가 소셜 파밍을 적극 활용하는 상황이니 만큼 마케팅 방식의 변화가 요구되기 시작했다.소셜 파밍이란 자사 프로젝트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 리트윗, 인용, 댓글 등의 행동을 수행한 유저에게 일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바이럴 마케팅 방식이다. 새롭게 생겨난 방식은 아니며, 이미 수많
이더리움 가상화폐의 증권성 여부를 둘러싼 블록체인 업계와 미국 규제당국의 갈등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업체인 컨센시스(Consensys)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메타마스크(MetaMask)’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제공사인 컨센시스는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더리움이 증권(Security)의 속성을 갖고 있지 않다며 재판부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이 증권이 성격을 갖지 않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관할권에 속하지
코인원 가상화폐 거래소가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
시프트업이 포스텍(POSTECH)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이달 25일에 밝혔다.포스텍의 우수인재 양성 발전기금 전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약정식은 지난 24일 포스텍 내 C5에서 진행되었다.이번 약정식은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시프트업이 일조함과 동시에, 국내 IT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포스텍 IT융합공학과는 ‘IT융합 종합설계’라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 교과목의 이점을 살려 국내 대학 최초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미 데모 버전에서 완성도를 입증했다. 기존 플레이스테이션5 데모 버전만 일 40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흥행의 중심은 주인공 캐릭터 ‘이브’가 가진 외형이 절대적인 지분을 차지했을것으로 보인다.그것만큼이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전투 시스템’이 극찬을 받았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전투와 저스트 회피, 퍼펙트 패링 및 특수 액션 등을 활용해 합을 주고받는 보스전은 기대치를 끌어 올리기에 충분하다. 이미 성공 방정식은 마련된 셈. 그렇다면 ‘이브의 외형’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WDG는 22일 서울 충무로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자사가 선보이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이하 OWCS 아시아)’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국내 참가팀들과 감독, 주요 선수가 현장을 찾은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대회와 이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참가자 명단‘팀 팔콘스’ Crusty 박대희 감독, Hanbin 최한빈·ChiYo 한현석 선수‘크레이지 라쿤’ Moon 문병철 감독, LIP 이재원·CH0R0NG 성유민 선수‘FTG’ Yaki 김준기 코치, Flora 임
네오플이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앞선 첫 번째 유저 초청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통해 긍정적인 첫인상을 남긴 가운데, ‘소울라이크’ 장르에 정통한 이용자들을 찾는 2차 FGT를 통해 더욱 세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잔’의 2차 FGT는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액션 RPG’, ‘소울라이크’ 두 키워드에 익숙한 플레이 경험을 가진 이용자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인디게임 시장에서 ‘덱빌딩 게임’이라는 장르에 대한 주목도가 예사롭지 않다. 보드게임에서 탄생한 장르지만, 스팀에서 지난달 당당하게 ‘스팀 덱빌딩 게임 축제’라는 이름으로 약 300여종의 게임이 할인에 들어가기도 했다. 인디시장에서는 이미 메이저 장르라는 평가다. 덱빌딩 게임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150만장 판매되고 당시에는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을 받았다. 예전보다 장르의 주목도는 낮지만 최근에도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발라트로’와 ‘백팩 배틀즈’가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두 게임 모두 현재 스팀 평가에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네오핀이 실물연계자산(이하 RWA)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전통 금융의 풍부한 유동성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 적용 및 규제 준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RWA는 통화, 상품, 주식, 탄소 배출권, 부동산, 채권, 미술작품 등을 토큰화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RWA 플랫폼 출시 계획의 골자는 ▲오더북(Orderbook, 매수 및 매도 주문의 목록) 기반 RWA 전용 플랫폼 개발 ▲혁신적인 RWA 상품 라인업 확대 ▲RWA 멀티체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10일 블록체인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프로젝트팀인 ‘유니스왑(Uniswap)’에 ‘웰스노티스(Wells Notice)’를 발부했다. ‘웰스노티스’는 미국 규제 당국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기업에 사전에 해명을 요구하는 통지서다. 미국 증권당국의 ‘웰스노티스’ 통지 소식은 ‘유니스왑’팀을 통해 알려졌다. 다만, 프로젝트팀이 문서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무슨 사유로 ‘웰스노티스’를 작성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유니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가 최근 첫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성공적인 게임 IP 확장의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단순히 높은 시청률을 넘어 본 게임의 인기까지 견인하는 시너지를 창출한 ‘게임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를 살피고,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이 겨냥하는 성공적인 미래에 대해 살펴봤다. 게임 애니메이션의 성공 사례는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중 ‘블루 아카이브’는 장편 시리즈물에 해당하는 사례로, 같은 방
코드네임 봄은 로그라이트 덱빌딩 게임 ‘아키타입 블루’를 제작하고 있는 업체이다. ‘아키타입 블루’는 계속되는 원정을 통해 다양한 카드를 수집 하고 이를 통해 덱을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 목적인 게임이다.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덱을 제작하기 때문에 유저에게는 전략에 대한 끊임없는 고려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봄의 신원철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전략 게임을 유저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며 전략게임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이 게임의 진가는 전략 뿐 아니라 고 강조했다. 그는 스토리와 그래픽에도 큰
넷마블은 출시 예정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서 韓·美·日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하는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국내의 경우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하며, 총 24인의 인플루언서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
지난 2021년 ‘팀파이트 매니저’를 공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개발사 팀 사모예드가 후속작을 선보였다. 전작이 e스포츠 구단 운영 게임을 제자개, 자동 전투를 핵심으로 팀을 키우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요리를 주제로한 디펜스 게임을 선보인다.팀 사모예드는 스팀을 통해 자사 신작 ‘키친 크라이시스’를 정식 출시했다. ‘키친 크라이시스’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한 인간의 고군분투를 그린다. 이 게임에서 인간은 외계안의 요구에 맞춰 요리를 하면서 외계인을 만족시켜야 한다. 외계인이 만족하지 않으면 그 끝은 불을 보듯 뻔하다. 때
국내에서는 컴투스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소식으로도 이름을 다시 알렸던 생존·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가 시리즈 전개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시리즈 정식 후속작 ‘프로스트펑크2’가 4월 베타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는 6일 ‘프로스트펑크2’의 출시 전 베타 테스트를 오는 15일(현지 시각)부터 22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전작으로부터 30년의 시간이 흐른 ‘프로스트펑크’의 세상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샌드박스 모드의 일종인 ‘유토피아 빌더’의 프리
한 미국계 흑인 블록체인 유명인사가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있으며 부실 의혹이 제기된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시세 부양 방법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를 특정해 빈축을 사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생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흥행 방안으로 국내 투자자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아서 헤이즈(Au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가상화폐 거래소 설립자는 최근 온라인에서 자신이 초기 투자자로 참여한 프로젝트인 ‘에테나(Ethena)’ 자산 시세 상승 방안으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를 거론했다. 문제는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넷마블이 4월 4일 지타워 본사 사옥에서 오는 24일 출시되는 신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의 미디어 인터뷰를 개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원작과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는 게 넷마블
코인베이스(Coinbase) 가상화폐 거래소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지난해 제안한 스테이블코인 표준 개정안에 이의를 제기했다. 주요10개국(G10) 중앙은행 대표로 구성된 바젤위원회는 지난 2023년 12월 스테이블코인이 기관이 규정한 저위험 가상화폐 그룹 ‘1b(비)’로 구분되기 위한 11가지 조건을 발표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 자산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업계 전문 매체인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이번주 초 바젤은행감독위원회의
모션 트윈은 자사가 개발한 초고속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 ‘윈드블로운’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붉게 물든 단풍이 가득한 가을 배경의 하늘섬을 탐험하며 적들을 처치하고 자유롭게 질주하는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을 담아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영상에서는 플레이어가 리퍼(주인공)가 되어 단순하지만 정확도를 요구하는 스킬 ‘대쉬’를 사용해 하늘에 떠 있는 섬들 사이를 번개처럼 이동하거나 평화를 위협하는 적들의 공격을 피하며 시작된다.또한 박진감 넘치는 전투 환경 속에서 탐험을 하거나 특정 보스를 처치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가까운 미래’를 앞당기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과거 SF 장르 다양한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실제 사람과 같이 학습하고, 사유하며 행동하는 ‘인조인간’의 영역마저 가까워 보이는 최근이다. 국내외 주요 게임사, 유수의 테크 기업이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AI NPC의 영역이 바로 그것으로, 이들의 현황과 어쩌면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만날지도 모를 ‘새로운 친구’의 모습에 대해 정리해봤다. ‘살아 숨쉬는 NPC’, 누가 무엇을 만들고 있나게임 속 NPC의 발전은 과거부터 AI 기술의 발전과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