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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지만, 매력적이야 …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 10월 12일 출시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7.09.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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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PSVR용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서머레슨’이 미야모토 히카리, 앨리슨 스노우에 이어 3번째 여고생 캐릭터를 공개했다.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는 지난 6월 출시된 ‘서머레슨: 앨리슨 스노우’에 이어 4개월 만에 등장하는 새로운 시리즈 타이틀이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적 제한 안에서 평범한 일본 고교생과 함께하는 과외, 싱어송라이터 소녀와의 홈스테이를 다뤘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신작에서는 고풍스러운 저택에 사는 신비한 소녀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비롯해 만화나 게임을 즐기는 방법, 상식과 유행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여주인공 ‘신조 치사토’가 지기 싫어하는 완고한 성격을 지닌 만큼, 전작들과 달리 선생님으로 변한 유저가 적지 않게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그녀가 자주 던지는 “선생님은 내가 고용했으니까”라는 말은 유저로 하여금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긴 연애 속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부유한 집안의 귀한 딸인 ‘신조 치사토’가 거주 중인 고급 저택 곳곳이 정교하게 구현됐으며, 집 안 외에도 저택 근처의 거리에서 그녀와 함께 거닐면서 4가지 정도의 색다른 상황 연출도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서머레슨’ 시리즈 전작과 마찬가지로, 게임의 공략 성과에 따라 다양한 캐주얼 의상들이 해제돼 그녀를 아름답게 꾸밀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해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의 일본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기본 타이틀 다운로드 가격은 2,980엔(약 31,000원)이며, 기본 타이틀과 함께 2종의 DLC, 2종의 의상팩이 포함된 디럭스 에디션은 8,320엔(약 8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조기 구입자에게는 ‘황혼색 블라우스’와 ‘검정 자수 블라우스’ 등 2종의 추가 의상이 특전으로 지급된다. 또한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PS4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 테마를 추가로 선물한다. ‘서머레슨: 신조 치사토’의 국내 발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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