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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존 신주쿠 '드래곤 퀘스트 VR' 4월 27일 출시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4.03 14:07
  • 수정 2018.04.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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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RPG '드래곤퀘스트'가 VR로 출시된다. VR존 신주쿠는 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래곤 퀘스트'를 VR로 개발, 오는 4월 27일부터 공식 서비스한다고 선언했다. 

'드래곤 퀘스트VR'은 '드래곤 퀘스트' 세계 속으로 들어가 유저가 직접 용자가 되는 체감형 게임이다. 정해진 공간을 직접 걸어다니며 몬스터와 만나고, 검을 휘두르거나 방패로 공격을 막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드래곤퀘스트 처럼 '조마'를 사냥하는 퀘스트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슬라임을 비롯 게임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함께 모험을 즐기는 것이 기본 콘셉트다. 

그 외 내용은 모두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VR존측은 밝혔다. 

매 번 신작을 낼 때 마다 대박을 치고 있는 이 기업이 이번엔 또 어떤 대박을 일궈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드래곤 퀘스트'의 참전으로 '파이널 판타지'를 비롯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게임 I.P들이 추후에도 VR로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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