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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규개발조직 7개 스튜디오로 개편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4.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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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4월 11일 자사의 신규개발 조직을 독립적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진 넥슨
사진= 넥슨

넥슨은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유연한 대처를 위해 이번 스튜디오 체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발 조직의 개발 철학과 개성을 살리기 위해 개발 스튜디오에 프로젝트 신설을 비롯해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적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넥슨은 스튜디오 지원해 집중, 각 스튜디오들이 자체 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각 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 중이다.

4월 16일로 예정된 조직 개편을 통해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원 스튜디오를 비롯 개발재회사 띵소프트, 넥슨지티, 넥슨레드, 불리언게임즈가 스튜디오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넥슨은 총 7개의 독립 스튜디오를 갖게 됐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듀얼’, ‘로드러너원’ 등을 개발한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왓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을 개발한 이은석 총괄 프로듀서가, 원 스튜디오는 ‘FIFA 온라인’ 시리즈, ‘삼국지조조전 ONLINE’, ‘탱고파이브’ 등을 개발한 김희재 총괄 프로듀서가 키를 잡는다.

띵소프트는 정상원 총괄 프로듀서(넥슨 개발 부사장 겸임)가, 넥슨지티는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의 라이브서비스를 이끈 김명현 총괄 프로듀서가, 넥슨레드는 ‘판타지워택틱스R(구 슈퍼판타지워)’, ‘AxE(액스)’ 개발을 이끈 김대훤 총괄 프로듀서가, 불리언게임즈는 ‘다크어벤저’ 시리즈 개발을 이끈 반승철 총괄 프로듀서가 맡는다.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이사는 “새롭게 재편된 일곱 개의 개발 스튜디오들은 넥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별 자율과 독립성에 기반한,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게임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전체 사업총괄로 김현 부사장을, 모바일사업 총괄로 박재민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현 부사장은 넥슨과 네오위즈에서 ‘FIFA 온라인’의 모든 시리즈를 담당한 사업 전문가로, 2013년 넥슨에 합류해 ‘FIFA 온라인 3’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박재민 본부장 역시 2015년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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