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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랜섬웨어 등장 … 해결책은 ‘배틀그라운드’?!

  • 최명진 기자 ugaia@khplus.kr
  • 입력 2018.04.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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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의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특이한 신종 랜섬웨어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랜섬웨어 PUBG Ransomware의 감염화면(출처= PCMag)
랜섬웨어 PUBG Ransomware의 감염화면(출처= PCMag)

일반적인 랜섬웨어는 컴퓨터의 파일들을 잠금처리 한 뒤 해당 컴퓨터 사용자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방식의 악성 소프트웨어다. 유저가 돈을 지불하면 잠금 패스워드를 제공하지만 신종 랜섬웨어 ‘PUBG Ransomware’는 금품이 아닌 PC온라인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플레이를 요구한다. 해당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귀하의 파일은 PUBG Ransomware에 의해 암호화되었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잠금 해제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나는 돈을 원하지 않는다. 단지 ‘배그’를 1시간만 플레이하라”는 메세지를 출력한다. 

해당 랜섬웨어는 메시지와는 달리 ‘배틀그라운드’를 실행하면 수 초 뒤에 복원 코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배그 마니아의 소행인가”, “혹시 배그를 통해 친구를 사귀고 싶은거 아니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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