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4월 16일 ‘메이플스토리’ 북미 유저 간단회에서 ‘메이플스토리2’ 비공개 시험 테스트 일정과 북미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4월 14일 ‘메이플스토리 페스트(MaplestoryFest)’가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폰다 극장에서 540명의 유저,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M’ 개발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메이플스토리2’ 콘텐츠 소개 및 5월 9일부터 시작되는 비공개 시범 테스트 일정이 공개되며 북미 론칭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마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의 북미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현재 로컬라이징 작업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배정일 해외메이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주시는 북미 유저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뜻깊다”며 “기존 게임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메이플스토리’ IP 타이틀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