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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글로벌 타깃 신작 라인업 출시 예고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4.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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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4월 16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8 웹젠 미디어데이’를 통해 자사가 출시 예정인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자사의 대표작인 ‘뮤’ I·P를 중심으로 전세계를 타깃으로 하는 퍼블리싱 신작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내세울 자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뜻이다. 캐주얼 스포츠 게임들을 통해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장르와 다국어 서비스 환경을 넓혀 폭넓은 유저 풀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웹젠 측의 속내다.
 

사진= 웹젠
사진= 웹젠

먼저, 웹젠은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자체개발 스포츠 게임들을 소개했다. 모바일 당구게임 ‘풀타임’은 간단한 조작으로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트릭샷과 대회 모드 등 당구의 재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매칭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핵심 재미요소다. 지난 1월 한국, 중국,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PC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샷온라인 골프’는 기존에 선보인 간편한 조작감과 타격감을 앞세워 골프게임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올해 4월 한국과 미국, 유럽을 포함한 150여 개국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사 측은 두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하면서 스포츠게임 개발 및 사업 역량을 높이고, 이후 추가 라인업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웹젠
사진= 웹젠

자사의 핵심 전략자산인 ‘뮤’ I·P도 새단장을 마치고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뮤 오리진’의 정식 후속작 ‘뮤 오리진2’가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이미 중국에서 ‘기적:각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계승함과 동시에, 신규 전장 ‘하르마티움’ 등 협력·경쟁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크로스월드 시스템’을 통해 안드로이드와 iOS 유저를 이어주는 어비스 서버를 선보인다. 유저들은 서버간 장벽을 넘어 함께 쟁탈전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중국의 천마시공, 킹넷, 후딘 등 3개 파트너사와 함께 ‘뮤’ I·P를 이용한 HTML5기반 웹게임을 준비 중이며, 이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웹젠
사진= 웹젠

글로벌 시장을 노린 퍼블리싱 신작들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큐브타운’은 아이템 생산과 제조, 수집, 커뮤니티, 미니게임 등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에 스토리, 탐험, 특색 있는 캐릭터 등 RPG 요소를 추가한 모바일게임이다. 현재 북미, 호주, 아일랜드 등지에서 CBT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는 2018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퍼스트 히어로’는 세계의 유명한 영웅들을 수집·조합해 일정 시간 내에 적을 섬멸하거나 영지를 쟁탈하는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도성 콘텐츠를 통해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며 영지를 확장해 나가는 등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특징이다. 3월 초 캐나다, 필리핀, 남미 지역 소프트론칭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일본, 중국, 중동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웹젠은 두 게임을 기점으로 MMORPG 중심의 서비스를 이어온 기조를 넘어 보다 폭넓은 장르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웹젠은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한 신작들을 기점으로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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