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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심으로 대동단결 … VR 피규어로 탄생한 ‘키리카’ 눈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4.17 15:02
  • 수정 2018.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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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시절 콘솔팬들을 사로잡은 ‘샤이닝 레조넌스’가 PS4 플랫폼 이식에 이어, 올 여름 VR 피규어 출시로 다시 한 번 덕심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지난 14일 일본 게임업체인 세가는 자사 유투브를 통해 생중계한 ‘세가 페스 2018’에서 ‘VR 피규어 프롬 샤이닝: 키리카 토와 아르마(이하 VR 피규어)’을 최초로 공개했다. ‘VR 피규어’는 자사 인기 판타지 RPG ‘샤이닝 레조넌스’ 시리즈의 인기 히로인 ‘키리카 토와 아르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VR콘텐츠다.

당연하게도 ‘VR 피규어’의 핵심 모드는 단연 피규어 감상 모드다. 유저는 PSVR 헤드셋을 끼고 가상공간에 3차원 캐릭터로 등장한 ‘키리카 토와 아르마’를 여러 각도에서 지켜볼 수 있다. 특히 해당 콘텐츠에서 키리카는 현실 속 피규어처럼 단순히 서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를 따라 시선을 옮기거나 가까이 다가가면 얼굴을 찡그리는 등 체험 중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 가까이 다가가면 얼굴을 찡그리는 건 왜일까. (출처=세가 공식 유투브)
▲ 가까이 다가가면 얼굴을 찡그리는 건 왜일까. (출처=세가 공식 유투브)

더불어 또 다른 플레이 모드인 ‘이벤트 모드’에서는 직접 키리카와 데이트에 나선 듯한 경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상대방 캐릭터의 1인칭 시점이 된 유저는 무브 콘트롤러나 듀얼쇼크4 콘트롤러를 통해 키리카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세가는 ‘VR 피규어 프롬 샤이닝: 키리카 토와 아르마’의 간단한 플레이영상만을 공개했을 뿐, 구체적인 타이틀 출시 일정이나 가격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금발의 미녀 히로인 ‘키리카 토와 아르마’가 등장하는 세가의 ‘샤이닝 레조넌스 리프레인’은 소년 ‘유마’를 중심으로 용의 힘을 둘러싼 모험담을 다룬 게임으로, 시리즈 중 가장 호평 받은 타이틀이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PS4 한글판 타이틀은 풀HD 그래픽과 150여 종의 DLC, if 스토리가 가능한 리프레일 모드가 제공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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