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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 정식 수권 계약 체결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4.26 18:19
  • 수정 2018.04.2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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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 현지 5개 업체와 ‘미르의 전설2, 열혈전기(중국서비스명)’ 정식 수권(권한위임) 계약을 26일(목) 체결했다.
 

사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사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이번 계약 건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중전열중문화발전(이하, 중전열중)이 추진하는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의 첫 성과다. 이에 현재 많은 중국 게임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정식 수권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중국 베이징에서 ‘열혈전기 정판(정식판권) 자율연맹’을 설립해 이번 정식 수권 계약을 맺은 5개와 기존 파트너사들도 동참했다. 이후 계약을 맺게 되는 업체들도 이 연맹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7일 위메이드는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인 중전열중문화발전과 ‘미르의전설2(중국명 열혈전기)’ 정식 수권(권한 위임)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중국문화전매그룹은 중앙대형국유문화기업(국영기업)으로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전반적인 콘텐츠 산업의 관리 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IP(지식재산권) 업무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기관으로 알려져 ‘열혈전기’의 중국 내 활로개척에 힘이 보태질 전망이다.

나아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 전역에 ‘미르의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위메이드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지원, 단속을 진행,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이미 불법게임 단속을 한층 강화 중이며 자사 신고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불법게임이 벌써 700여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는 “‘열혈전기’ 정판 자율연맹에 많은 업체들이 정식 수권을 받기 위해 문의를 하고 있다”며 “중전열중과 함께 IP 양성화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건전한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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