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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이슈] 콘텐츠 크리에이터 블록체인으로 이동 중?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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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사진= 유니오
사진= 유니오

‘익명의 소통공간’ 모씨(MOCI), 웹툰창작스튜디오 나인픽쳐스 ㈜비즐, MCN 욜로 스튜디오(YOLO STUDIO)가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익명의 소통공간’ 모씨는 익명을 보장하는 SNS서비스다. 익명이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걱정거리나 고민을 털어넣고 서로 상담을 해 주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0만을 넘었으며 월간 이용자수(MAU)는 50만에 이른다.

 

사진= 유니오
사진= 유니오

웹툰창작스튜디오 나인픽쳐스 비즐은 대한민국문화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박연조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비즐은 만화애니메이션 미디어그룹 투니스트와 웹툰작가전문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욜로스튜디오
사진= 욜로스튜디오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Multi Channel Network) 중 하나인 ‘욜로 스튜디오(YOLO STUDIO)’는 8만명이 구독 중인 유튜브 채널과 5만명 가량의 팔로워를 가진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 세 기업이 블록체인 기업 유니오와 협업을 맺고 블록체인 기술 적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씨는 유니풀(UNIFUL) 플랫폼 내의 댑(DApp)으로서 구현되는 것을 논의 중에 있으며 비즐은 웹툰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욜로 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육성교육 부분에서 함께 협업하고, 유니오는 콘텐츠 보상 플랫폼으로서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경우 기존 플랫폼에서 있던 크리에이터들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유니오 측은 인터뷰에서 공격적으로 신진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며 기존 크리에이터들에게 접촉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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