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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일, 반페미니즘 반대 전시회 개최…여성작가 50여명 참여해

  • 최명진 기자 ugaia@khplus.kr
  • 입력 2018.05.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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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계의 여성 개발자들에 대한 사상검증과 유저들의 반페미니즘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작금의 사태를 규탄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약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출처= 텀블벅)
약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의 포스터(출처= 텀블벅)

여성 작가들이 모여 만든 ‘팀 내일’은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5일간 혜화동에 위치한 갤러리이앙에서 여성 작가들의 전시회인 ‘내일을 위한 일러스트레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50여명의 여성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작가 14명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텀블벅을 통해 후원 및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 중인 이 전시회는 6,400만원 가량의 후원금이 모집됐으며, 후원자의 수는 1600명에 육박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최측인 팀 내일은 “2016년부터 시작된 반페미니즘적 사회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여성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한 전시회”라며, “전시회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이 올 수 있음을 제시하여, 발전의 가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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