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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블록체인 이슈]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나선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10 16:12
  • 수정 2018.05.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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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블록체인 업체 중 다수가 새로운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원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이용자들을 끌어드리겠다는 계획이다. 오늘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일반인에게 블록체인에 관해 가장 널리 알려진 개념은 ICO(암호화폐공개)다. 자사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이를 이용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코인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교환,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다. 그렇다면 ICO를 플랫폼화 하는 것은 어떨까.

암호화폐공개 플랫폼 ‘넥스트아이씨오’

 

사진= 넥스트아이씨오
사진= 넥스트아이씨오

넥스트블록이 준비하고 있는 ‘넥스트아이씨오’는 ICO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이다. 넥스트블록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ICO를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넥스트아이씨오는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 개발사와 이용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표방한다. 개발사는 이용자들에게 자사의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소개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원하는 프로젝트의 ICO를 클릭 한번에 참여 가능하다.

모든 프로젝트는 넥스트블록 내 블록체인 전문 인력들을 통해 검토되며, 특정 기준을 통과한 프로젝트만 사이트 공개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글로스퍼의 기술지원을 통해 암호화폐 지갑의 보안 및 안정성을 높여, 주소 복사 및 송금 업무 등을 플랫폼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개인 거래터 플랫폼 ‘에어블록’

 

사진= ab180
사진= ab180

에이비일팔공(ab180)이 내세운 플랫폼은 개인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에어블록’이다. 에이비일팔공은 에드테크 산업에서 쌓아온 빅데이터 실시간 분산 처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베이코리아, 우아한형제들 등 국내 300개 기업이 활용중인 어플리케이션 트래킹 솔루션 에어브릿지를 개발한 경험을 살렸다. 데이터 시장의 주체들인 개인 사용자, 앱, 그리고 데이터 소비자들이 당면한 문제를 혁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에어블록 프로젝트에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이사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에이비일팔공은 2017년 6월 GS 홈쇼핑으로부터 시리즈 A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어떤 플랫폼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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