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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차 ‘게임’ 역주행…다사다난 구글 TOP10 살펴보기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5.25 18:03
  • 수정 2018.05.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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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TOP10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게임 매출 TOP10 (사진=경향게임스)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게임 매출 TOP10
(사진=경향게임스)

특히, 펄어비스가 출시한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가 2위를 차지하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4위까지 밀려났다. 또한, 최근 20위까지 하락했던 X.D.글로벌의 ‘소녀전선’이 3위로 재반등했다. 이에 글로벌 출시 2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캐릭터 코스튬과 여러 이벤트가 원인으로 파악된다. 국내 서비스 사는 공식카페를 통해 해당 이벤트 지원자가 5만 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밖에 3월 14일에 출시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사랑’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어플 분석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4월 매출 3위 등극 이후, 꾸준히 변동 폭을 가져가고 있다. 최근 ‘결혼’ 시스템도 업데이트되며 캐주얼 RPG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게임 매출 TOP5 (사진=경향게임스)
TOP1~5위권 게임들
(사진=경향게임스)

또한, 최근 차승원을 내세운 모바일전략게임 ‘삼국지M’이 7위를 기록 중이다. 출시 전부터 이문열 작가, 배우 이시언, 이규한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에 익숙한 삼국지 I‧P(지적재산권)라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동안 MMORPG가 대거 등장하던 시장에 대규모전투의 이점을 살린 시뮬레이션 전략 장르로서 원작 삼국지의 이점을 잘 살렸다는 평이다. 
 

TOP6~10위권 게임들(사진=경향게임스)
TOP6~10위권 게임들(사진=경향게임스)

이밖에 만화 및 애니메이션 원작의 I‧P가 기반인 게임들이 TOP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영화 흥행으로 호재를 보고 있는 넷마블의 ‘마블 퓨처파이트(이하 퓨처파이트)’와 애니 원작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2주년을 맞이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이하 원피스)’가 업데이트를 통한 순위 상승을 맛봤다. 특히, 같은 달 원피스는 100위권 밖, 퓨처파이트는 60위권 밖에 위치하고 있었던 터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한동안 2인자로 자리매김하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모두의마블 for kakao’를 포함, 총 4개의 게임이 TOP10에 진입한 상황이다. 또한, 일인자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뒤를 ‘검은사막 모바일’이 바짝 쫓으며 차트를 이끌고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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