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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개발 스튜디오 신규 설립…‘퍼블리싱 전문회사’로 조직 개편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5.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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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프로젝트별로 개발 스튜디오를 신규 설립하고, 이를 이끄는 ‘퍼블리싱 전문회사’로서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진행한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사진=데브시스터즈

이를 통해 데브시스터즈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글로벌 마케팅 ▲데이터 분석 및 연구 ▲개발사 업무 지원 등 사업과 마케팅, 서비스 조직을 강화해 퍼블리싱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조직 재편을 통해 신규 설립 개발사와 기존 자회사를 포함, 총 8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력을 높여 지속적인 신작 출시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 추가 설립 또는 실력 있는 외부 개발사 인수를 통해 라인업 확보에도 용이한 구조로 변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개발 스튜디오는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개발하고 신작 ‘쿠키런 RPG’를 준비하는 ‘쿠키런’ ▲소셜 월드 건설 게임을 제작하는 ‘데브시스터즈 마스’ ▲3D 전략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시스터즈 스턴’ ▲고객-전문가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는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까지 총 4곳이다. 현재 데브시스터즈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김종흔 대표가 ‘쿠키런’의 수장도 함께 맡게 되며, ‘데브시스터즈 마스’ 의 김지인 대표, ‘데브시스터즈 스턴’의 김성우 대표, ‘데브시스터즈 커넥티어’의 김민우 대표 등 각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부서장들이 앞으로 대표의 자리를 맡게 된다.

이에 신설 스튜디오 ‘쿠키런’은 시리즈 통합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쿠키런 I‧P(지적재산권) 을 확대하는데 집중할 에정이다. 현재 라이브 서비스 중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물론 개발 중인 쿠키런 RPG를 비롯한 쿠키런 I‧P 기반의 새로운 게임을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할 전망이다. 또한 라이선스 사업도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전략배틀게임 ‘쿠키워즈 (by 쿠키런)’을 제작 중인 ‘오름랩스(구 엔플)’와 퍼즐게임을 개발 중인 ‘젤리팝 게임즈’, 쿠키런 외 별도의 RPG를 준비 중인 ‘루비큐브(구 웨이브쓰리스튜디오)]’와 ‘메이커스 게임즈’ 등 데브시스터즈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개발 자회사 4곳까지, 총 8개의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일본에 설립한 ‘데브시스터즈 재팬’과 설립 준비 중인 대만 법인 등 해외 법인 2곳을 통해, 퍼블리싱 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성과 창출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투자전문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 벤처스’와 연계해 우수 개발사 발굴 및 투자, 인수 등 라인업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현재 ‘쿠키워즈’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오름랩스’의 경우도 최초 ‘데브시스터즈 벤처스’가 발굴한 회사로 투자에 이어 자회사로도 전환된 케이스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달 중 조직 재편과 관련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개편 구조를 도입해 ‘퍼블리싱 전문회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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