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제작-신삼국지 모바일]모바일 춘추전국시대 통일에 나선 정통 ‘삼국지’ 강림

수준 높은 그래픽·BGM·시스템 ‘재현’
전략성·육성 묘미 업그레이드 ‘성공적’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5.28 17:0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 르 : 모바일 전략게임
● 개발사 : 비비게임
● 배급사 : 비비게임
● 플랫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시일 : 2018년 5월 17일

코에이 테크모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정통 모바일 ‘삼국지’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비비게임은 5월 17일 자체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신삼국지 모바일’을 국내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삼국지’ 시리즈를 개발한 코에이 테크모로부터 정품 권한을 인증 받은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이에 내정, 외교, 전투, 사교 시스템 등 정교하게 설계된 원작의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해냈으며, 익숙한 외모의 무장들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묘사된 배경이 ‘삼국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더불어 ‘신삼국지 모바일’은 원작보다 한층 강력해진 전략성이 돋보인다.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던전형 전장에서는 일기토나 군사 스킬, 병종별 상성 등 다양한 전술 활용이 가능하며, 다른 유저를 약탈하거나 공성전을 기반으로 한 세력 간 대전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뛰어난 인재를 등용하고 성장시키는 캐릭터 육성의 묘미도 만끽할 수 있다.
 

▲ 무장 133명의 원작 초상화와 풀 더빙 음성이 구현됐다
▲ 무장 133명의 원작 초상화와 풀 더빙 음성이 구현됐다

‘삼국지’ 모바일게임 춘추전국시대를 제패하기 위해, 개발사인 비비게임이 선택한 전략은 코에이 테크모와의 협업이었다. 이에 ‘삼국지’ 시리즈 담당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직접 개발 과정에 참여했으며, 30년 역사에서 가장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은 ‘삼국지 11’을 기반으로 그래픽과 BGM, 스토리, 무장 데이터 등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시리즈의 정수를 담아냈다.

‘친숙함’으로 무장완료

원작의 모바일 재림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신삼국지 모바일’에서는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의 감성을 콘텐츠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체 세력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전장 지도에서부터 각 유저들이 점령하는 주성과 각종 건축물, 주변 자연경관 등이 원작보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등장하며, ‘삼국지’를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본 유저에게는 익숙한 BGM도 모바일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또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량, 조운 등 총 133명에 달하는 무장들 역시 코에이 테크모 ‘삼국지’ 스타일의 초상화와 풀 더빙 음성으로 등장하며, 일기토나 대규모 전투 시 병사들의 이동 및 액션 등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 내정·외교·전투·사교 등 정교한 콘텐츠 재현이 돋보인다
▲ 내정·외교·전투·사교 등 정교한 콘텐츠 재현이 돋보인다

더불어 삼국통일을 목표로 자신의 세력 거점인 성을 다스리는 ‘내정’ 기능도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성 내부의 공간에 농지, 벌목장, 채석장, 제련소, 민가를 건설하면 식량, 목재, 석재, 철광, 엽전 등 다양한 자원을 수집할 수 있으며, 각 건축물에 인재를 배치해 생산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병영과 성벽 등 영지 기능 강화에 필요한 주요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관청에 해당하는 ‘대전’ 업그레이드가 선행돼야한다.

한층 선명해진 전략과 육성

특히 ‘신삼국지 모바일’은 던전형 전장과 월드맵에서 펼쳐지는 전투 중 다양한 전략전술로 차별화를 꾀했다. 기본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던전형 전장의 각 스테이지에서는 A·I(인공지능)과 진영전이 펼쳐지는데, 각 장수와 병종별 상성을 고려한 배치가 핵심이다. 이에 창병은 기병, 기병은 방패병, 방패병은 창병을 제압하며, 궁병은 원거리에서는 무적이지만 근거리에서는 최약체로 전락한다. 더불어 화면 우측 하단의 초상화를 터치해 장수별 고유 스킬을 활용 가능하며, 전투 중 일정 확률로 각 진영 장수 간 일기토도 펼쳐진다. 
 

▲ 병종별 상성·무장 스킬 등 다양한 전략들이 펼쳐진다
▲ 병종별 상성·무장 스킬 등 다양한 전략들이 펼쳐진다

메인 시나리오 외에도 성 주변에 자리 잡은 산적을 토벌하는 ‘임무’나 다른 유저들을 약탈하는 ‘공성전’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특히 여타 모바일 전략게임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유저들이 연합한 군단(길드)과 함께 대립 세력을 상대로 영토 확장을 놓고 전쟁을 펼치는 ‘세계 대전’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케일의 전략적이고 화려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삼국지 모바일’는 인재를 등용하고 성장시키는 육성 요소도 핵심 콘텐츠다. 유저는 던전이나 군단 활동을 통해 호감도를 높이거나, ‘시장’에서 게임 재화나 유료 재화를 소비해 인재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투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거나, 동일한 인재를 투입하는 등급 상승, 장비 장착을 통한 능력치 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