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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 한국 상륙 초읽기 '전망은...'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5.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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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3세대 블록체인 이오스(EOS)의 BP(Block Producer) 투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의 기업들이 BP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오직 21개의 노드만이 선정돼 이오스를 관리하게 되는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업체가 한국에 ‘이오스 타워’ 설립을 선언하고 섰다.
 

사진= 비홈랩
사진= 비홈랩

도시∙건축 전문회사인 플래닝코리아가 블록체인 업체 체인파트너스와 이오스 타워(EOS Tower) 공동 건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BP 투표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오스 타워 프로젝트는 전세계의 이오스 BP(Block Producer) 후보들이 참가한 이오스 커뮤니티 최대 행사인 ‘EOSYS 서울 밋업’에서 공개됐으며 향후 이오스를 이끌어나갈 21개의 BP로 선출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오스는 3세대 블록체인 중 하나로 꼽히며 21개의 슈퍼 컴퓨터를 이용한 노드만을 운영하는 전략을 내세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다. 6월로 예정된 첫 BP 선발을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노드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오스 타워’ 건립이 발표된 ‘EOSYS 서울 밋업’은 전세계 23개 팀의 이오스 BP 후보가 6월에 있을 이오스 BP 선출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플래닝코리아는 비홈랩이라는 사내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설립해 EOS 밋업에 참여했다.

플래닝코리아 관계자는 “이오스 타워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인 AICBM(AI, IOT, Cloud, Big data, Mobile)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그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인큐베이터, VC 등이 함께 입주하여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간”이라며, “이오스타워에는 스타트업 개별 업무공간, 코워킹 공간과 코리빙, 밋업 등을 위한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비홈랩
이오시스 상상도 (사진= 비홈랩)

플래닝코리아는 6월 공개될 이오스 시스템의 노드 유치를 위해 이오스 타워에 슈퍼노드 공간을 마련하고, 한국이 이오스 BP를 가져오는데 동참할 계획이다. 플래닝코리아가 손을 잡은 체인파트너스 역시 이오시스(EOSYS)라는 시스템을 앞세운 BP 후보팀 중 하나다.

블록체인 빌딩인 이오스 타워에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빌딩 운영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입∙출입, 보안 등 안전관리와 관리비 및 임대료, 매매 등에 들어갈 거래관리 기술이 제공되며, 빌딩 에너지 효율성 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다. 이 블록체인 빌딩 운영관리 시스템은 비홈랩이 개발하는 시스템이다.

플래닝코리아와 체인파트너스는 “4차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이오스타워가 건립되면 신성장동력인 블록체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번 이오스타워 추진으로 한국에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이 개발되어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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