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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E3] 대작 즐비한 소니, 비밀병기 대거 출동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8.06.07 11:31
  • 수정 2018.06.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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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게임축제 E3이 오는 6월 12일 개막한다. 매 년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는 행사인 만큼 업계인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른다. 콘솔시장의 맹주격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는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 이 기업이 매 년 E3을 통해 공개한 신작들이 잇달아 대박을 치고 있어 올해도 관심이 뜨겁다. 당초 SIE측은 '힘을 뺀 라인업'을 예고하면서 소수 대작 타이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IE는 금일(6월 7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매일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E3에서 하일라이트를 장식하겠다는 계산이다. 

첫 날 공개된 타이틀은 '테트리스 이펙트'. 플레이스테이션용 신작 테트리스 게임이 포문을 연다. 이어 '월드 오브 탱크'게임과 '스트리트파이터 30주년 타이틀'의 신규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전날에는 '소울칼리버 6' 캐릭터 중 하나인 막시가 공개됐으며, '데스티니2 포세이큰'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미 이 라인업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앞으로 공개될 영상은 더 있어 보인다.

파트2에서는 '둘'이 아닌 '우리'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메인 타이틀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가 예정돼 있다. 굳이 말할 필요 없을만한 이 타이틀이 공개된 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컨퍼런스는 성공적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7일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스파이더맨 (PSVR용)'이 잇달아 공개됐다. 

화룡점정을 찍을만한 타이틀로는 '데스 스탠딩'이 선택됐다. 세계적인 게임 예술가, 코지마 히데오가 만드는 신작 게임으로 현장에서 데모 버전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외신 보도 및 해외 커뮤니티 등에서 노출된 E3 SIE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SIE는 현장에서 '파이널판타지 7 리메이크', '레지던트 이블 2 리메이크', '데빌메이크라이5', '킹덤하츠3' 등 굵직한 타이틀을 선보인다. 이미 사전에 공개됐던 타이틀로 현장에서 데모 버전으로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무덤에서 부활한 타이틀을 말하자면 '쉔무3'이 등장한다는 루머도 있다. 전설적인 이 작품이 공개되는 것 만으로도 뛸듯이 기뻐하는 팬들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 루머 라인업은 크게 신뢰할만한 라인업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7일 공개한 신작 라인업인 '테트리스 이펙트'가 빠져 있다. 또 블루홀을은 E3에서 플레이스테이션4용 '배틀그라운드'를 공개할 계획이 없으며,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결과야 어떻든 작품 이름 만으로도 유저들이 기뻐할만한 소식이 된다는 점은 게임 분야가 그 만큼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분야라는 이야기 아닐까.

올해 E3 SIE컨퍼런스도 풍성한 라인업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IE는 오는 6월 11일 E3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미리 팝콘을 준비해 보자.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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