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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서머 로스터 공개 … 롤드컵 진출 위해 팀 전력 강화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08 12:31
  • 수정 2018.06.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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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이 4일 앞으로 다가온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로스터가 공개됐다. 이번 서머 스플릿 우승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하는 만큼 각 팀들은 최선의 전력을 꾸려 경기에 나선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4시즌 연속해서 5위를 기록하며 아쉽다는 평가를 받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10인 로스트를 완성해 팀내 스크림을 강화, 2위로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각 팀들은 기존 6인 로스트를 강화할 필요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10인 로스터를 제출한 팀은 SKT T1, 한화생명 이스포츠(Hanwha Life Esports), 아프리카 프릭스 총 세 팀이다. 세 팀은 각 라인별로 두 명의 선수를 확보해 로스터 운용에 여유를 두는 동시에 내부 스크림 강화에 나선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우승팀 킹존과 kt는 정글 식스맨을, 새롭게 LCK에 합류한 그리핀은 미드 식스맨을 두는 6인 로스터를 제출해 가장 적은 선수단을 운영한다. 스프링 스플릿에서 강등권 대결을 펼친 bbq 올리버스와 MVP는 각각 원딜과 서포터 포지션에 추가 선수를 영입하며 약점 보완에 나섰다. ‘레이스’ 권지민이 은퇴하며 빈 자리가 생긴 진에어는 과거 KT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과 서포터 ‘노바’ 박찬호를 영입했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대부분의 팀들이 전력을 강화하거나 보존하는데 성공한데 반해 kt 롤스터는 ‘폰’ 허원석이 로스터에서 만료돼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kt측은 허원석이 지난 스프링 후반기부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몸 컨디션은 좋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해 이번 로스터에서 만료됐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유칼’ 손우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kt는 현재 로스터로도 충분히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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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CK 서머 스플릿은 6월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상위 5개 팀 선수가 참여하는 아시안게임, 스프링 스플릿 1위부터 4위가 참여하는 리프트 라이벌즈 등 예년보다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어 2018 LCK 서머 스플릿은 역대 최고로 치열한 리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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