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인디게임 제작사가 만우절 장난으로 만든 신작 코믹 배틀로얄 게임 ‘Totally Accurate Battlegrounds(이하 TABG)’가 스팀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
TABG는 ‘배틀그라운드’처럼 일반적인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지만 제작사의 전작인 ‘Totally Accurate Battle Simulator’에서 계승한 저폴리곤, 캐릭터의 모습, 꿀렁꿀렁대는 물리엔진 등, 전투가 우스꽝스럽게 표현됐다. 현재 27,000명의 동시접속으로 스팀에서 18번째로 높은 접속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TABG은 최초 발매 시각으로부터 100시간 이내에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면 4.99(한화 약 6천원)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서버 유지 비용으로 쓰인다.
개발사인 랜드폴은 “추후 업데이트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지금 우리는 서버를 개선하고 있다” 라고 설명하며, “플레이어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며 이 게임을 더 업데이트하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