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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LCK 서머 1주차] 가을되면 강해지는 Gen, 돌풍의 그리핀 3승 기록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19 15:05
  • 수정 2018.06.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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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막한 2018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1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2017년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Gen.G(당시 삼성)이 3승 세트스코어 +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LCK에 첫 모습을 드러낸 그리핀이 3승 세트스코어 +4점으로 기존 강팀들을 제치고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홈페이지
사진= 라이엇게임즈홈페이지

이번 2018 LCK 서머 스플릿은 8.11 패치로 진행되며 시즌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솔로랭크에서는 마타(마스터이 + 타릭) 조합, 카누(카서스 + 누누) 조합 등이 미드에 등장, 틑정 챔프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앞세우거나 원딜 자리에 블라디미르, 이렐리아, 모데카이저, 야스오 등이 등장해 LCK에서도 변화가 나타날 것인가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개막전에서도 블라디미르, 야스오, 이렐리아 등이 맹활약을 하며 원딜 챔피언들이 사라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1위를 차지한 Gen.G는 달랐다. 킹존 드래곤 X와의 경기에서 코그모, 이즈리얼을, SKT T1과의 경기에서는 자야와 애쉬를 내세웠다. 특히 2세트 SKT의 마타 조합을 브라움을 활용해 카운터 치는데 성공하며 기존 EU메타가 아직 건재함을 증명했다.

2위를 기록한 그리핀의 경우 현 메타를 잘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생명 e스포츠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하는 듯 했으나 2세트 야스오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한 그리핀은 이후 야스오, 블라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에서 기존 원딜 챔피언인 루시안을 활용한 경기만을 패배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

Gen.G와 그리핀 두 팀이 3승을 기록한 반면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리윙스가 3패 세트스코어 -5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여기에 SKT T1이 아프리카 프릭스, Gen.G에게 2패를 당하며 8위에 내려앉은 상황이다. 이 세 팀이 2주차에는 연패를 끊고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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