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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PC게임 시장 진출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8.06.20 12:22
  • 수정 2018.06.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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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대표 정욱)이 연내 PC 콘솔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은 자회사 오올블루(대표 김남석)에서 개발 중인 신작 ‘미니막스’를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을 통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넵튠
▲ 사진=넵튠

 

오올블루가 개발 중인 ‘미니막스’는 이른바 ‘Watch&Help RTS(관찰지원형 실시간 전략게임)’장르를 채택하고 있다. 즉, 게임 속 유닛들을 직접 콘트롤하는 재미보다 이들 조합에 따른 전략적인 승부를 강조하고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액션성을 해석해 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 
‘미니막스’는 지난 2월 개발 한 달 반만에 프로토 타입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금까지 국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5차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등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며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오올블루 김남석 대표는 “‘미니막스’는 룰은 단순하지만 깊이가 느껴지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면서 “개발 단계서부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운 재미를 시장의 공감을 얻고 우리만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넵튠은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모바일에 이어 콘솔 시장에서도 자사의 사업 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배틀그라운드’ 흥행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콘솔 타이틀의 입지가 높아진 가운데 넵튠이 그 바통을 넘겨받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넵튠의 경우 ‘배틀그라운드’ 원작사인 블루홀에 투자, 회사와 친밀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신작 출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넵튠은 콘솔 시장 공략 외에도 최근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및 e스포츠 사업 등 신규 분야의 투자를 거듭함으로써 공격적으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 오올블루가 개발 중인 차기작 ‘미니막스’ (사진=오올블루)
▲ 오올블루가 개발 중인 차기작 ‘미니막스’ (사진=오올블루)

한편, ‘미니막스’를 개발 중인 오올블루는 ‘C9’, ‘아크로드’, ‘검은사막’ 등 온라인 RPG 개발에 참여한 인력들로 구성된 유망 개발사로, 2016년 넵튠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표작으로는 모바일 RPG ‘헌터스리그’가 있으며 현재 양대마켓에서 글로벌 서비스 중이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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