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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 ‘크라운’ 이민호, 이제동에게 조언 구해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6.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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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G의 미드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2018 LCK 서머 스플릿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선배 프로게이머인 이제동에게 조언을 구해 화제다.
 

사진= Gen.G
사진= Gen.G

이민호는 이제동의 개인방송에서 “우승 이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을 남겼다. 이제 이제동은 “진정한 의미는 죽을때까지 못 찾을것 같다. 우승 후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끊임없는 반복이다. 그 안에서 만족하고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저그 중 하나로 리그 막바지 이영호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이민호는 지난 시즌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18 LCK 스플링 스플릿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데뷔 당시 평범한 실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2016년과 2017년 롤드컵 진출을 이뤄낼 정도로 실력 향상에 성공했다. 소속팀(전 삼성, KSV)은 2016년 SKT T1에게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017년 우승을 차지했다.

Gen.G는 서머 스플릿에 대비해 미드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을 영입했다. 현재 송용준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이민호는 아직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민호가 이제동에게 던진 질문은 프로게이머로써 정점을 찍은 이후 겪는 심정의 변화로 보인다. 과연 이민호가 이제동의 조언으로 다시 날아오를지 기대해보자.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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