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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e스포츠 팀 창단 예고…5대5 게임 ‘도타2’ 기반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6.26 18:00
  • 수정 2018.06.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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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공동 창립한 벤처기업 오픈AI(OpenAI)가 인공지능 게이머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미 작년 8월, 오픈AI의 인공지능은 AoS게임 ‘도타2’의 1대1 미니대결에서 프로게이머 ‘덴디’ 다닐로 이슈틴을 꺾은 바 있다. 본래 5대5로 진행되는 게임임을 감안하더라도 반응속도, 계산능력에서 인공지능이 압도했다는 평이다.
이와 관련해 오픈AI의 머신러닝 엔지니어 크리스티 데니슨은 올해 인공지능으로 구성된 ‘도타2’ 팀을 창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하고 몇 달간의 훈련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인공지능과 '도타2' 대결을 펼친 프로게이머 '덴디' (사진=유튜브 캡처)
2017년 인공지능과 '도타2' 대결을 펼친 프로게이머 '덴디'
(출처=유튜브 캡처)

현재 게임관련 외신 등 일각에선 이창호와 바둑대결을 펼친 ‘알파고’를 언급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도타2’는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엘론 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e스포츠 게임은 체스나 바둑 같은 전통적인 보드 게임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들이 선보일 인공지능 ‘도타2’ 팀은 7월 중 경기를 치르게 되며 생중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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