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개인 매수세 확대’ 신스타임즈 ↑, ‘신작 출시 여파’ 액션스퀘어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6.28 19:0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스타임즈가 금일(28일) 글로벌 무역전쟁 위기감으로 증시에 파란불이 켜진 가운데, 전거래일 대비 2.22%(60원) 상승한 2,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17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2,217주를 순매수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상승은 6거래일 연속 이어진 개인투자자의 ‘사자’ 움직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1일부터 개인투자자는 외국인의 매도물량을 꾸준히 매수해왔으며, 당일 평소보다 2배에 달하는 매수 거래량이 발생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투자자들은 ‘해전 1942’나 ‘시그널’ 등 서비스 중인 작품의 매출 상승이나 신작 출시 이슈 등 호재가 없어 반등이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28일) 전거래일 대비 무려 16.46%(1,340원) 하락한 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70,505주 ‘사자’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519주와 25,513주를 순매도하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가 지속됐다.
액션스퀘어의 주가 하락은 신작 ‘블레이드2 for kakao’ 정식 출시로 인해 앞서 반영된 기대감이 상쇄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1월부터 신작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액션스퀘어는 CBT(비공개 사전 테스트)를 앞두고 1만 원대 주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출시 직후 매출 순위 60위권으로 진입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그러나 오후 들어 ‘블레이드2’의 매출이 34위까지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올 하반기 첫 대작이라는 점에서 반등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