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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VR 산업 기대’ 드래곤플라이 ↑, ‘블레이드2 순위 하락’ 액션스퀘어 ↓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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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가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5.98%(255원) 상승한 4,520원에 장마감했다. 외국인이 1,849주를 순매도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기타법인이 각각 719주와 1,180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드래곤플라이의 주가 상승은 이날 발표된 테마파크 관련 보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VR: ACE’를 오는 여름 동대문 굿모닝 시티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인 ‘일루션 월드 VR 테마파크’에 출시한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아이티동아와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VR e스포츠 테마파크인 ‘VR MAGIC PARK’를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동남아 시장 공략이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평가로 주가 사승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를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의 VR 테마파크 개장이 가시화되면 주가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액션스퀘어는 금일(6일) 전거래일 대비 2.34%(140원) 하락한 5,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700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1,625주, 외국인이 3,075주를 순매수했다. 여기에 사모펀드가 1,625주를 시장에 쏟아내며 하락장에 머물렀다.

야심차게 내놓은 신작 ‘블레이드2’가 전일 구글 매출 순위 7위에서 10위로 떨어진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점심께 5600원까지 떨어진 주가가 마지막에 회복세를 보이며 5,840원에 마무리 한 것은 ‘블레이드2’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고하지 않은 탓이다. MMORPG는 초기 진입 성적이 중요한 장르인데 차트 진입이후 순위가 하락하고 있어 향후 주가 반등이 불확실하는 평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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