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라이엇 게임즈, 배틀로얄 모드 도입은 없다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13 11:52
  • 수정 2018.07.13 14: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엇 게임즈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코너 ‘응답하라 라이엇’에 배틀로얄 모드에 관한 내용이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배틀로얄은 2017년 등장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후 대세 장르 중 하나가 됐다. 에픽게임즈가 내놓은 ‘포트나이트’는 기존 모드인 세이브 더 월드에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한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동안 모바일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가레나의 ‘프릿 파이어’ 역시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이다.

라이엇은 이번 ‘응답하라 라이엇’에서 배틀로얄 장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이용자의 질문에 “2018년에 게임을 만드려면 배틀로얄 게임모드가 있어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핵사킬(6연속 처치) 모드를 도입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했으며, ‘LoL(리그오브레전드)’에 100명의 챔피언을 등장시키려면 개발자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엇은 이어 “상대 팀 격파 외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게임 모드가 있으면 좋을 것이다”라고 밝힌 뒤 “그것이 배틀로얄의 형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라이엇은 배틀로얄 장르 도입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하단 공격로의 변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최근 ‘LoL’은 기존 원거리 딜러 대신에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게임의 다양성이 증가했다는 긍정적 측면 외에 기존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선호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기가 힘들다는 부정적 측면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은 “하단 공격로에 하이머딩거와 피들스틱 같은 조합이 가는 것은 역동적인 변모다”라며 “챔피언과 아이템을 조정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명타 성장형 원거리 딜러가 적절한 위력을 발휘하면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케이틀린 같은 챔피언이 다양성을 막을 수 있기에 작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