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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대립 형성…구글 매출 TOP10 한눈에 살펴보기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16 16:57
  • 수정 2018.07.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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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해도 7월 중순을 향하고 있다. 여름이 한창인 만큼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모바일게임들의 경쟁도 한창 불꽃이 튀는 모양새다.
 

사진=경향게임스DB
사진=경향게임스DB

먼저, 이번 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매출 1위는 부동의 MMORPG ‘리니지M’이 차지했다. 특히, 지난 12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리니지M’은 올 상반기에만 4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2위는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지했다. 잠시 ‘뮤 오리진2’에 2위 자리를 내줬지만, 신규 콘텐츠의 대거 추가가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6월에 선보인 신규 클래스 ‘다크나이트’의 경우 원작에도 등장했던 콘텐츠였다. 하지만 7월 초 고유 콘텐츠 ‘스킬개방’을 선보이며 게임 내 전투 시스템을 강화, 상승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3위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과 4위 ‘뮤 오리진2’의 접전이다. 레볼루션의 경우 벌써 햇수로 2년 차를 맞이,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온 게임이다. 여기에 올 6월 4일 출시된 웹젠의 대형 MMORPG ‘뮤 오리진2’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반 2위까지 치고 올랐으나, 현재는 4위에 머물러있다. 다만, 이달 10일에 ‘뮤 오리진2’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신규 공간 ‘어비스’가 열렸다. 이는 모바일MMORPG에선 최초로 선보이는 개념으로서 유저들이 자신의 활동서버를 벗어나 접속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출순위 반등의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TOP10 (출처=구글 캡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TOP10 (출처=구글 캡처)

 

지난 주 5위였던 이차원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는 6위로 떨어졌다. 이 게임은 최근 마니아층 형성에 성공하며 순항중이다. 다만, MMORPG가 엄청난 강세를 보이고 있어 특정 유저층만으로 최상위권 등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5위는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두의마블 for kakao(이하 모마)’가 올랐다. 저번 주에 이어 서비스 5주년을 맞은 모마가 올해 6월 말에 출시된 게임과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장수게임과 신흥게임의 경쟁구도가 돋보인다.

이어서 7위, 8위는 각각 ‘라그나로크M : 영원한 사랑’과 ‘삼국지M’이 차지했다. 해당 게임들은 이번 주 원활한 서비스에 집중하며,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한 모습이다. 이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9위에 깜짝 반등했다. 최근 신규 카드 업데이트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선을 모으더니 금일(16일) ‘한여름 불꽃축제’를 시작했다. 특히, 이 이벤트에선 해당 퀘스트를 완료할 시 게임재화를 2배로 지급하는 등 유저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매출폭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위에 2015년 출시작 ‘DRAGON BALL Z 폭렬격전’이 올랐다. 이는 이달 9일에 선보인 3주년 맞이 이벤트 여파로 예상된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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