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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열혈강호 I·P 확보’ 룽투코리아 ↑, ‘유증 납입연기 악재’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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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4.05%(230원) 상승한 5,9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4,688주를 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1,264주와 2,960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상승장으로 마무리했다.
 

룽투코리아의 주가 상승은 인기만화 ‘열혈강호’ I·P 사업 가속화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룽투코리아는 지난 17일 타이곤 모바일의 잔여 지분 35,43%를 넵튠으로부터 인수했으며, 이에 따라 타이곤 모바일이 보유 중이던 ‘열혈강호’의 한국 및 글로벌 지역 모바일 사업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자사 ‘열혈강호 for kakao’와 넥슨 ‘열혈강호M’ 외에도 국내외 다수 개발사가 10여종의 ‘열혈강호’ 모바일게임 출시를 준비 중인 만큼, 향후 룽투코리아의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8일) 전거래일 대비 무려 29.87%(950원) 하락한 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5,953주를 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가 79,155주를 순매도하면서 354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유상증자 납입연기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일 34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예고했으나, 당일 공시를 통해 이달 31일로 납입일을 연기했다. 이에 자본잠식 리스크 악화를 우려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이탈, 주가가 급락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납입일이 미뤄졌을 뿐,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관리종목 지정이 해소돼 큰 폭의 반등을 전망하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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