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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컬링2’ 판매 중단, 프로젝트 ‘원점 재검토’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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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언트 게임즈가 자사의 최신작 ‘더 컬링2’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
 

▲ ‘더 컬링2’ 게임 이미지 (사진=사비언트 게임즈)
▲ ‘더 컬링2’ 게임 이미지 (사진=사비언트 게임즈)

‘더 컬링2’는 사비언트 게임즈가 내놓은 배틀로얄 게임 ‘더 컬링’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지난 2016년 얼리 엑세스로 선보였으며, 2017년 10월 정식 출시됐다. 영화 ‘헝거게임’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콘셉트로 팬들을 끌어 모았지만, 좀 더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개발팀은 정식 출시 2달 뒤인 2017년 12월부터 사후지원을 중단하고, 후속작 개발에 돌입해 지난 7월 10일 ‘더 컬링2’를 PS4, Xbox One, PC로 정식 출시했다. 하지만 아무런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은 채 깜짝 출시를 감행한 탓인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심지어 출시 48시간 이후에는 접속자가 적어 매치메이킹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사비언트 게임즈는 ‘더 컬링2’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작의 추가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더 컬링2’를 마켓에서 제거하기 위해 소니, 밸브,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사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지널 ‘더 컬링’은 2016년 3월 얼리 엑세스 버전으로 돌아가 개발을 지속, 패키지 버전과 신규 개발을 계획 중인 부분유료화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될 예정이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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