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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작-영원한 7일의 도시]다시 시작된 종말, 세상을 지켜내기 위한 신기사들의 ‘타임루프’ RPG

탄탄한 스토리 기반 멀티엔딩 ‘눈길’ … 개성 가득 41종 캐릭터 등장 ‘손길’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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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르 : 미소녀 멀티엔딩 액션 RPG
● 개 발 사 : 넷이즈
● 배 급 사 : 가이아모바일 코리아
● 플 랫 폼 : 안드로이드OS, iOS
● 출 시 일 : 2018년 6월 28일

올 상반기 ‘이터널 라이트’를 선보인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이번엔 모바일에서 보기 힘든 타임루프 방식의 RPG로 완벽한 재도약을 노린다.
이와 관련해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지난 6월 28일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영원한 7일의 도시’를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했다.
‘영원한 7일의 도시’는 도시의 종말까지 남은 7일의 시간이 반복되는 동안 전설 속의 신기사들과 함께 세계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나가는 모바일 미소녀 액션 RPG다. 기존 모바일게임과 달리 끝이 존재하는 콘텐츠 안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며, 각 회차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멀티엔딩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미소녀가 중심인 2차원 게임인 만큼,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그래픽과 일본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가 구현된 캐릭터들이 유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각 캐릭터별 전투 스타일을 고려한 다양한 전술 구사나 정해진 행동력 안에서 보다 강한 캐릭터로 육성하는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국내에 앞서 중화권에 선출시된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중국 애플 최고 매출 8위, 대만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넷이즈의 흥행 타이틀이다. 이에 전작 ‘이터널 라이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가이아모바일 코리아는 다시 한 번 넷이즈와 후속작 출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그리고 ‘영원한 7일의 도시’는 출시 1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이들의 판단이 옳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하나의 ‘선택’이 엔딩까지
‘영원한 7일의 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멀티엔딩 시스템’이다. 한 편의 소설을 읽듯 치밀하게 구성된 스토리가 펼쳐지면서도, 일정한 시간이 반복되고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엔딩이 등장해 유저들에게 지루함 없이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게임이 시작하면 유저는 기묘한 신기(神器)를 지닌 신기사들을 지휘하는 지휘사로써, 꾸준히 반복되는 7일 동안 종말을 앞둔 도시 ‘흑문’을 몬스터들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 게임의 1일은 현실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강력한 활동력 제한에 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씩 소요되는 행동을 총 12번 선택하게 된다. 즉, 원하는 엔딩에 반하는 선택을 할 경우, 유저는 다시 1주일 후를 도모해야만 하는 것이다.
 

▲ 한 번의 선택이 일주일간의 스토리 전체를 좌우한다
▲ 한 번의 선택이 일주일간의 스토리 전체를 좌우한다

기본적으로 메인 스토리는 몬스터와의 전투인 ‘토벌’에 방점을 찍은 액션 RPG 형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특정 지역 이벤트를 실행하는 ‘순찰’, 특수 능력 건물을 짓는 ‘건설’, 건설 가능 건물 수를 늘리는 ‘개발’ 외에도 각 신기사의 호감도를 높이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요소 등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한다. 일주일 후 각 회차 말미에 등장하는 각각의 엔딩 역시 아름다운 애니메이션과 고유 테마의 음악으로 꾸며져 유저들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 전투 외에도 순찰·건설·개발·호감도 등 다양한 공략이 가능하다
▲ 전투 외에도 순찰·건설·개발·호감도 등 다양한 공략이 가능하다

덕심자극 ‘캐릭터’ 한가득
이와 함께 ‘영원한 7일의 도시’의 백미는 단연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다. 종말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영웅인 ‘신기사’는 각기 다른 공격 모션이나 스킬 연출, 캐릭터의 표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등 매력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또한 미소녀 캐릭터만이 등장하는 일반적인 2차원 게임과 달리,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년 캐릭터도 다수 등장해 한층 수집욕구를 자극한다. 게임 시작에서 만나는 메이드 안을 비롯해 베라·더그·테슬라·리로이 등 전 세계 곳곳의 신화에서 유래한 총 38종의 신기사가 등장하며, 유저는 스토리 진행 보상 외에도 상점 구매나 기억조각 수집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5일 진행된 ‘영원히 멈추지 않는 콘서트’ 콜라보를 통해 유명 보컬로이드인 하츠네 미쿠와 메구리네 루카, 카가미네 린&렌 등 3종의 신기사가 추가됐다.
 

▲ 덕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 덕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대거 등장한다

더불어 몬스터와의 전투에서 쉽게 승리하기 위해 신기사의 육성과 조합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신기사의 등급인 ‘성급’을 높이거나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장비 ‘보구’를 통해 캐릭터의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6가지 색깔의 코스튬을 생성하는 ‘염색’으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또한 각 신기사별 전투 스타일과 스킬 구성, 상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해, 수집한 캐릭터들을 모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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