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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예상 실적 기대감’ 엔씨소프트 ↑, ‘이카루스M 우려 공존’ 조이맥스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7.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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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2.28%(8,500원) 상승한 381,00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19,016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814주와 7,215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 보합 이후 반등세를 이어나갔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 가능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상승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증권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멘텀 부족에도 예상보다 낮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오는 24일 게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상장 예고된 것도 반등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점차 늘어나는 ‘리니지M’ 일매출 감소분을 매워줄 신작 없이는 하반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반면, 조이맥스는 금일(23일) 전거래일 대비 9.46%(1,050원) 하락한 10,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53주를 매수했으나,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866주와 93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종일 하락장에 머물렀다.
조이맥스의 주가 하락은 모회사인 위메이드의 신작 ‘이카루스M’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카루스M’은 지난 5월 30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이래로 200만 명 가까운 유저가 몰렸으나, 이달 중 실시된 두 차례 게릴라 테스트에서 서버 안정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참여자들의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다만 당일 위메이드가 오는 7월 26일 ‘이카루스M’의 정식 서비스 일정을 전격 공개, 투자심리가 회복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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