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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중국문화전매그룹이 주최한 ‘IPCI 플랫폼 출범식’ 공식 참가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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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함께 7월 24일 중국 현지에서 개최된 ‘IPCI(Intellectual Property Copyright Identifier) 플랫폼 출범식’에 공식 참가했다고 7월 25일 밝혔다.
 

IPCI 플랫폼 홈페이지 (사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IPCI 플랫폼’은 중국 문화부 산하 중국문화전매그룹(China Cultural Media Group)에서 저작권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IP(지식재산권) 등록 시스템이다.
중국 북경 자금성 내 고궁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식은 문화부 부부장 장쉬(ZhangXu), 고궁 박물관 관장 단지시앙(DanJiXiang) 등 문화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중앙 선전부, 공안국, 국가 판권국 등 중국 정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와 함께 기업대표로는 위메이드를 포함해 미국의 디즈니, 중국의 샤오미, 넷이즈, 일본의 덴츠 등 다수의 유명 글로벌 콘텐츠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약 40여 곳의 중국 언론사들도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는 내외귀빈 소개를 시작으로 ‘IPCI 플랫폼’ 홍보 영상 시청, 구체적인 플랫폼 소개와 사업 방향,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현국 대표 (사진=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연설하는 장현국 대표 (사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특히, 장현국 대표는 행사에서 “IPCI 플랫폼은 해외 지식재산권(IP)이 중국시장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국제협력의 새로운 공간을 열었다”며, “우리는 앞으로 다양한 중국 기업과 상생하는 협력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한국 기업을 대표해 축사를 했다

향후, 중국에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게임, 영화, 웹툰 등 모든 문화콘텐츠는 ‘IPCI 플랫폼’에 등록을 완료해야 정식 서비스가 가능하며 이는 해외 IP도 포함된다. IPCI 등록 이후에는 IPCI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 확인도 수시로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의 경우 IP 원저작권자가 어느 기업인지 바로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권(권한위임)을 받은 중국 파트너사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만약 인증서 없이 임의대로 서비스 시 적발되면 문화부는 불법 콘텐츠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
‘IPCI 플랫폼’은 중국 전역에 <미르의 전설> IP 권리에 대한 공식 창구 역할은 물론, 불법 저작권에 대해 중국 문화부와 합동으로 강력한 제재 조치까지 시행이 가능하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4월 중전열중(중전열중문화발전)과 추진한 합작협력사업이 IPCI 플랫폼 출범을 통해 공인됐다”며 “이번 플랫폼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IP 협력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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