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데일리 블록체인 동향] 블록체인 업체들 방한 잇따라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7.25 16:2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매일 다양한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업계 동향에 대한 국‧내외 이슈를 다뤄본다.

7월 동안 블록체인 행사가 연달아 개최되면서 해외의 블록체인 업체들이 한국을 찾고 있다. 114년 만의 무더위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탄소 배출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SEED(Sino Eco Energy Development)가 눈길을 끈다. SEED는 이용자들의 참여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온난화를 줄이는데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SEED가 다수의 한국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SEED
 신영근 대표 (사진= SEED)

직접 탄소 배출 절감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올리거나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행동을 입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SEED가 국내에서 개최된 다양한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했다. SEED 프로젝트는 국적, 재산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해 지구 온난화 억제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공식 밋업에 참여한 SEED의 신영근 대표는 “우리의 사업영역은 태양광뿐 아니라 수력 발전소, 풍력 발전소, 쓰레기소각 발전소, 조림사업, 식량 자원화 사업 등이 있다. 우리는 이미 이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회사였고, 이것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블록체인이란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라고 SEED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며 “우리의 프로젝트가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이 집중되어 있는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으로 대상으로 진행하며, 그들에게 조금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지구도 살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규모 에너지 사업에 소규모 금액으로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 ‘걷기’와 같은 친환경 행동을 물리적 작업 증명 방식으로 입증해서 제라(ZERA)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제라는 SEED 거래소에서 SEED코인으로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제라를 모아서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할 수도 있게 된다.

한국을 찾은 또 다른 블록체인 업체 EXM은 블록체인을 통해 원유, 주식 기반 인덱스 등 다양한 재화와 채권 상품 등의 선물 거래 및 투자를 하나의 앱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가능하게 하는 금융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EMX는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와 암호화폐 거래소의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며, 더 나아가 두 시장의 가교 역할을 노리고 있다.
 

짐 바이 CEO (사진= EMX)
짐 바이 CEO (사진= EMX)

EMX CEO인 짐 바이는 “기존의 전통적인 선물 거래소들은 상품에 암호 화폐를 사용한 투자가 불가능하여, 암호화폐 거래소는 전통적인 선물 거래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투자자들의 자본이 여러 거래소에 파편화 되어 분산되어 있어 첨단화 되지 못하고, 기관투자자 수준의 전문화된 트레이딩이 불가능하다”라며 “EMX는 암호 화폐를 명목 화폐로 전환할 필요 없이 암호 화폐인 EMS 토큰을 통해 모든 자산에 투자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EMX 토큰을 통해 담보를 예치하고, 모든 거래가 스마트 계약에 기록이 되어 블록체인 기반을 통해 즉각적인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이는 좀 더 평등한 거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정 시점에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 및 매도가 가능하며,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이용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달러, 명목 화폐 등의 다양한 화폐를 토큰으로 대여할 수 있다. KYC 인증을 기반으로 자금 세탁, 조작 및 사기도 방지한다는 것이 EMX의 주장이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