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6일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Online 4(이하 ‘피파온라인4’)’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술변경’, ‘비디오 분석’, ‘선수 교체’가 가능한 시뮬레이션 경기를 할 수 있는 ‘감독 모드’가 추가됐다. ‘감독 모드’는 ‘이동 지점’과 ‘궤적’, ‘선수 기본 위치’, ‘포지션 라인’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패스’, ‘슈팅’, ‘수비’ 등 데이터를 히트맵(Heat map)과 같은 그래픽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표현해준다.
또 실제 축구 선수들의 활약상을 게임 내 선수 능력치에 반영하는 ‘라이브 퍼포먼스’도 정식 적용됐다.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주 목요일 갱신되며, ‘선수 정보’에서 그래프를 통해 상하향된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적 시장’, ‘선수팩’, ‘강화’ 등 게임 내 모든 콘텐츠에 ‘라이브 퍼포먼스’가 반영되며, 적용된 ‘라이브 퍼포먼스’는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로스터 업데이트’ 시까지 주간 단위로 누적 갱신된다.
이밖에 넥슨은 8월 9일 ‘초청경기’에서 친구를 초대해 ‘2대2’와 ‘3대3’ 팀 경기가 가능한 ‘다인전 모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불특정 유저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랜덤 매칭’ 형태의 ‘다인전 모드’는 8월 23일 오픈된다.
[경향게임스=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