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가 7월 27일 발표한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내 게임사 웹젠의 ‘뮤’를 활용,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과 공동 개발된 모바일게임 ‘기적: 각성’은 중국 출시 직후 매출 순위 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찬가지로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기반의 모바일게임 ‘RO선경전설: 수호영항적애’는 여전히 대만 시장에서 매출 TOP5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어 중국 텐센트가 개발을 맡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된 지 4개월이 지난 현재도 아시아를 비롯,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 순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초기에 지적받던 BM(비즈니스 모델)도 최근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를 큰 폭으로 상승시킨 모습이다.
또한, 최근 당 게임들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이다.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뮤오리진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같은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모바일인덱스는 15만 개 이상의 APP 데이터베이스 및 파트너사의 정보를 기반으로 매출·다운로드 추정치 등 모바일게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이에 ‘모바일인덱스 글로벌 동향 리포트’는 모바일인덱스가 매월 마지막 주 발표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