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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넷이즈, 소송 중인 ‘ROS’로 e스포츠 리그 연다

  • 형지수 기자 hjs@khplus.kr
  • 입력 2018.07.27 15:41
  • 수정 2018.07.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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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개발사 펀플러스와 손잡고 룰스 오브 서바이벌(Rules of Survival, 이하 ROS) e스포츠 리그 ‘RoS 글로벌 시리즈’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ROS e스포츠 메인 이미지 (출처=펀플러스)
ROS e스포츠 메인 이미지
(출처=펀플러스)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ROS’는 올해 1분기에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아시아 1위, 전체 5위를 차지한 인기 게임이다. 주로 캄보디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캄보디아에선 안드로이드 및 iOS의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대회는 북미 및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기반으로 펼쳐진다. 특히,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1,000여 개 이상의 풀뿌리 지역팀 경기를 통해 향후 각 지역의 최고 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올해 리그 이후엔 각 지역팀 간의 경기도 치러진다. 각 디비전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과 싱가폴, 라오스 등이 함께 포함되는 시 제너럴(SEA General), 미국, 캐나다가 함께 하는 NA 컵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각 지역 대회에 참여할 선수 및 팀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2일 ‘플레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펍지는 ‘ROS’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법적 공방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넷이즈는 “한 게임 장르를 독점하고 경쟁을 차단하기 위한 부끄러운 줄 모르는 행위”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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