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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어린이 환자들과 ‘게임’으로 하나되다

  • 변동휘 기자 ngr@khplus.kr
  • 입력 2018.07.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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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현재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9명의 환자들과 함께 금일(3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블리자드 사무실에서 자사 게임 체험과 사내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번 방문엔 9명의 청소년 환자가 참여해 블리자드 회사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무실 내 다양한 공간들을 살펴보고 블리자드 게임 피규어, 기념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블리자드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블리자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환자들이 직접 지원해 방문한 점을 고려, 회사 내에 전용 공간에서 다같이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보냈다. 이에 환자 중 한 명인 임승모 학생(19)은 “블리자드를 둘러 보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게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아 보기 좋다. 이렇게 블리자드를 직접 둘러볼 기회가 흔치 않은 만큼 잊혀 지지 않는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블리자드가 진행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프로그램들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됐다. 블리자드는 입원 환아들을 위한 연말 파티를 진행하거나 병동을 방문해 선물과 응원을 전달하는 직원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특히, 블리자드는 2016년 6월 새단장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내에 환자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블리자드 i-Room’을 개설하고, 미술 심리 치료, 종이접기, 한지 공예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들을 후원해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Lead responsibly(책임감을 갖고 이끈다)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내 애완동물 판매 수익금을 자연재해 복구, 메이크어위시재단 활동 등 주요한 이슈들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한, 자사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직전 자선 디너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그 수익금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오렌지 카운티 아동 병원에 기부 중이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경향게임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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