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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롤드컵 결승전 인천에서 진행

  • 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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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년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의 결승전이 인천에서 펼쳐진다. 한국에서 롤드컵이 개최되는 것은 2014년 이후 4년 만이다.라이엇 게임즈는 2018년 롤드컵 일정과 결승전 장소를 공개했다. 이번 롤드컵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망의 결승전은 인천에서 펼쳐지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및 8강, 4강전의 경우 각각 서울, 부산, 광주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에 관계없이 한국에서 펼쳐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이번 롤드컵은 전 세계 14개 지역 24개 팀이 참가해 2018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팀을 가리게 된다. 조별 예선 무대인 ‘플레이-인(Play-In)’ 스테이지는 지난 2014년 롤드컵 4강과 결승전이 펼쳐진 서울에서 10월 1일부터 4일, 6일부터 7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시드권을 획득한 지역을 제외한 12개 팀이 4장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 팀들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어떤 팀이 올라올지 기다릴 예정이다.
두 번째 단계인 그룹 스테이지는 부산에서 펼쳐진다.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총 16개 팀이 맞붙게 된다. 시드권을 통해 올라온 12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4개 팀이 조별 풀리그를 통해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대결로 진행되며 부산에서 10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다. 여기서 승리하는 4개 팀이 광주광역시로 이동해 4강전 대결을 펼치게 된다. 10월 27일과 28일 진행되는 4강전은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롤드컵 4강전에서는 한국의 SKT T1과 중국 RNG의 대결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을 가리게 되는 대망의 결승전은 11월 3일 토요일, 글로벌 경제, 교육 및 관광의 중심지인 인천광역시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어떤 팀이 결승에 올라 올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리게 될지 기대된다.
 

사진= 라이엇게임즈
사진= 라이엇게임즈

롤드컵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스테이지별 경기장 및 오픈 일정 등의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롤드컵은 해외 프로팀들을 위해 일정이 전반적으로 단축돼 눈길을 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장기간 해외에 체류해야 하는 각 지역 프로팀을 배려했다. 전체 경기 횟수는 변함이 없으나, 기존에 휴식 기간을 두고 2주간 진행됐던 그룹 스테이지가 8일 연속으로 진행되며 8강전도 기존 4일에서 2일로 기간이 단축됐다. 휴식 기간이 사라진 만큼 팀들은 대회 우승을 위해 최선을 컨디션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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