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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관계사 신작 출시’ 넵튠 ↑, ‘장기 흥행 우려’ 위메이드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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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6.73%(700원) 상승한 1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29,337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74주와 83주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가 지속됐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관계사의 신작 출시로 인한 기대감 상승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넵튠이 지난 2월 5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핀콘은 다음날인 8월 2일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for kakao’를 국내 정식 출시한다. 해당 게임은 제작 초기부터 유명 웹툰 작가인 신태훈 작가가 참여해 스토리와 배경을 구성했으며, 국내 출시 전 동남아 서비스를 통해 게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따라 관계사의 신작 모멘텀으로 인한 수익 발생이 기대되면서, 넵튠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추측된다.

반면, 위메이드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3.11%(1,200원) 하락한 3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4,398주를 매수했음에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413주와 2,960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초반 보합세 이후 약세 전환했다.
위메이드의 주가 하락은 높은 성적에도 불구,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신작 장기 흥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카루스M’이 8월 1일 기준 구글 매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위메이드는 2차례 CBT(사전 비공개 테스트)와 정식 출시 시점마다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5일 이후 이어지는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 이탈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에도 주가 반등에 실패하는 요소로 지목된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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