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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러너웨이, 승자 결정전까지 진행된 혈투 끝 우승

  • 서강대=이준수 기자 omega@khplus.kr
  • 입력 2018.08.11 17:54
  • 수정 2018.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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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서강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에서 콩두 판테라와 러너웨이가 맞붙었다. 7세트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마지막 승자 결정전을 통해 우승을 가렸다. 마지막 순간 러너웨이가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콩두가 선택한 전장 리장 타워에서 펼쳐진 1세트를 제압한 것은 러너웨이였다. 1라운드를 러너웨이가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건물 안에서 펼쳐진 첫 전투에서 콩두가 승리를 거뒀지만 러너웨이가 곧바로 중력자탄을 반격에 성공, 연속해서 승리하며 거점 점검에 성공하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빠른 속도로 진행된 2라운드, 러너웨이가 압도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달아 승리, 1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세트는 아이헬반데에서 펼쳐졌다. 경기 시작 직후 펼쳐진 전투에서 콩두가 킬을 기록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1세트에 이어 러너웨이가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양 팀이 한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가운데 공준전에서 콩두가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러너웨이 ‘스티치’가 연달아 킬을 기록하며 팀을 구해냈다. 이후 펼쳐진 난전에서 콩두가 건물 진입에 성공했다. 직후 ‘디케이’가 연속킬을 기록하며 콩두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 위치가 바뀐채 진행된 2라운드 러너웨이가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손쉽게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러너웨이는 전투마다 승리를 거두며 2세트 승리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3세트는 콩두가 초반부터 강력하게 러너웨이를 밀어붙였다. 러너웨이는 계속해서 밀리던 중 한 번의 포위전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후 콩두가 완벽한 연계를 선보이며 러너웨이를 밀어붙였다. 러너웨이가 추가시간 반격을 시도했지만 콩두가 이를 차단하며 2세트를 승리하며 1:1 스코어를 기록했다.

3세트 러너하이는 ‘스티치’를 ‘서민수’로 교체하며 아누비스 신전에서의 전투를 대비했다. 4승 1패를 기록한 콩두의 주 승리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너웨이는 겐지와 한조를 동시에 기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초반 킬을 내준 콩두는 단 한번의 전투에서 러너웨이를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러너웨이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하며 승패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 순간 러너웨이가 거점 정렴을 해내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콩두의 ‘디케이’가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연달아 킬을 가져왔다. 첫 거점을 무난히 가져온 콩두는 두 번 째 거점 전투에서도 ‘디케이’를 앞세워 승리하며 1:1로 스코어를 맞췄다. 3라운드 러너하이의 ‘벙커’가 콩두의 ‘디케이’를 잡아내며 1분 44초간 방어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펼쳐진 4세트 러너웨이가 다시 스티치를 투입했다. 1라운드 초반 러너하이가 콩두를 강하게 압박해나갔지만 콩두가 한조의 궁극기 용의 분노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유리한 위치에 섰다. 러너웨이는 공격팀으로 진행된 1라운드에서 2포인트를 얻는데 그쳤다. 2라운드는 콩두가 공격, 러너웨이가 수비 역할로 진행됐다. 콩두는 러너웨이의1차 수비선을 뚫는데 고생했지만 이후 쉼 없이 돌파에 성공하며 3포인트를 획득, 4라운드를 가져가며 2:1로 스코어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5세트는 오아시스에서 펼쳐졌다. 콩두가 초반 압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 가며 99:0으로 앞서갔지만 러너웨이가 99:100으로 경기를 뒤집는 괴력을 보이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콩두는 승리 직전 역전을 당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2라운 역시 콩두가 앞서나갔다. 콩두는 1라운들 아쉬운 패배를 만회하며 완벽하게 러너웨이를 봉쇄하며 100:0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 3라운드로 경기를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3라운드 역시 콩두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 3:1 스코어로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6세트 왕의 길에서 시작부터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러너웨이가 초반부터 빠르고 강하게 콩두를 밀어붙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러너웨이는 전투에서 연달아 콩두에게 승리를 거두며 거점을 점령해 나갔다. 콩두가 마지막 거점 앞에서 궁극기를 다수 활용하며 러너웨이의 전진을 한번 막아냈다. 직전 전투에서 궁극기를 아낀 러너웨이는 순식간에 3점을 획득하며 1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 러너웨이는 한명이 끊기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래킹볼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래킹볼의 활약에 휘둘린 콩두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2라운드를 가져가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콩두는 우승을 위한 방어에 나섰고, 러너웨이는 우승을 막기 위한 공격에 나섰다. 러너웨이가 극적으로 1점을 추가하며 6세트를 승리, 3:2 스코어로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66번 국도에서 펼쳐진 7세트 러너웨이는 다시 한 번 래킹볼을 꺼내들었다. 콩두는 지난 세트와 다르게 래킹볼을 무시하며 힐러 라인 정리에 성공했다. 콩두 ‘디케이’가 러너웨이 방어선을 하나씩 무너뜨리며 1라운드를 승리하며 3포인트를 가져갔다. 2라운드 러너웨이는 장점인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2라운드를 승리했다. 3라운드 러너웨이가 콩두의 공격을 막아낸 데 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승자 결정전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사진= 경향게임스
사진= 경향게임스

추첨을 통해 선택된 일리오스에서 승자 결정전이 펼쳐졌다. 시작하자마자 콩두가 러너웨이를 전멸시키며 앞서나갔다 뒤이어 벌어진 전투에서도 콩두가 압승을 거뒀다. 콩두가 좋은 자리를 선점하며 러너웨이를 몰아붙였다. 계속해서 전원 처치를 기록한 콩두는 순간 러너웨이에게 반격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콩두는 난전 속 집중력을 유지하며 1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2라운드 반대로 러너웨이가 ‘슬라인’의 루시우를 앞세워 콩두를 압박해나갔다. 러너웨이가 71%를 채운 가운데 콩두가 거점 활성화에 성공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콩두 역시 ‘코마’의 루시우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했다. 콩두가 99%를 채운 순간 러너웨이의 반격이 성공하며 러너웨이가 2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라운드 러너웨이가 첫 전투에서 승리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흐름을 탄 러너웨이가 승리를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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