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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토커] ‘AR 신작 기대감’ 썸에이지 ↑, ‘반기 보고서 미제출’ 와이디온라인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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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에이지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6.11%(335원) 상승한 2,4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430주와 89,683주를 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가 109,637주를 순매수하면서 오후 들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썸에이지의 주가 상승은 신작 AR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당일 썸에이지는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특히 구글의 AR코어 기술을 활용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사의 RPG 노하우를 가미한 차별화된 게임성 등을 강점으로 지목했다. 증권업계에서도 북미 지역의 ‘고스트버스터즈’ I·P 인지도가 높은 만큼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다. 다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DC언체인드’를 비롯한 2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추가 반등은 어렵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14일) 전거래일 대비 10.61%(260원) 하락한 2,190원에 장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20,973주와 29,623주를 순매도함에 따라 장 종료 이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은 반기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감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당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와이디온라인에 대해 반기 감사보고서 미제출설 관련 사실에 대한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확정공시 전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사측은 “올해 반기에 대한 외부감시인의 회계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8월 24일 회계감사를 마무리하고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이 재개되는 이달 16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투자자들의 불안감 증폭도 우려됐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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