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스토커] ‘뮤오리진2 상승세’ 웹젠 ↑, ‘2분기 실적 부진’ 신스타임즈 ↓

  • 정우준 기자 coz@khplus.kr
  • 입력 2018.08.16 17: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웹젠이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4.92%(950원) 상승한 20,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가 36,751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78주와 22,505주를 순매수함에 따라 초반 보합세 이후 상승장을 맞이했다.
 

웹젠의 주가 상승은 자사 대표작 ‘뮤오리진2’의 성적 상승으로 인한 여파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웹젠의 ‘뮤오리진2’는 당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영업이익 129억 원, 매출액 489억 원 등 기대 이하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음에도, 증권업계가 3분기 ‘뮤’ I·P 기반 라이선스 게임 3종의 중국 출시 등 호재 이슈와 9.00배로 저평가된 PER(주가수익비율)을 이유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연달아 전망하면서 잠재적인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신스타임즈는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7.25%(190원) 하락한 2,4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1,775주와 1주를 매수했으나, 외국인이 1,776주를 순매도하면서 종일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신스타임즈의 주가 하락은 흑자전환에 실패한 2분기 실적 공시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스타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한 57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9%와 67.4% 줄어든 8억 원과 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덴마’, ‘신도림’, ‘마왕이되는중2야’ 등 인기 네이버 웹툰 3종을 활용한 신작 ‘덴신마 with 네이버 웹툰’이 3분기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실적 개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경향게임스=정우준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