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기존에 출시된 ‘디아블로3’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험 모드를 바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다.
기존 ‘디아블로3’ 이용자가 모험 모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일정 수 이상의 캠페인 모드를 완료해야만 가능했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버전 ‘디아블로3’ 이용자들은 캠페인 모드를 완료하지 않고 바로 모험 모드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외에 닌텐도 스위치 ‘디아블로3’는 닌텐도의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최대 4명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무선으로 연결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아블로3’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크로스 멀티 플레이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트나이트’를 시작으로 촉발된 크로스 멀티 플레이 논의에 대해 블리자드는 부정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블리자드 측은 “지금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테이블에서 벗어나진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향게임스=이준수 기자]